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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12 김인식 감독, 첫 기술위원회 "우완투수가 너무 없다"
게시물ID : baseball_989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moon
추천 : 0
조회수 : 45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7/06 19:39:23
새 국가대항전 ‘2015 프리미어 12’ 대회를 준비하는 김인식 감독 체제가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갔다.

한 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KBO회의실에서 ‘2015 프리미어 12’ 대회 준비를 위한 첫 기술위원회를 열었다. 2015 프리미어 12 기술위원회는 김인식 감독을 위원장(겸직)으로 해 KBO 김재박 경기운영위원, 이순철 SBS스포츠 해설위원, 선동열 전 KIA 감독, 송진우 KBS N스포츠 해설위원 등 4명의 기술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 감독을 비롯해 4명의 기술위원이 모두 참석했다. 김재박 이순철 위원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때도 기술위원을 맡았고, 선 전 감독과 송 위원은 이번에 처음으로 기술위원으로 합류했다. 선 위원은 지난해 까지 KIA 지휘봉을 잡고 물러난 뒤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냈다.

첫 기술위원회는 KBO 양해영 사무총장의 대회 성격에 대한 설명에 이어 비공개 회의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대표팀 구성과 향후 일정, 전력분석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국 제야구소프프볼연맹(WBSC)이 올해 처음으로 주최하고 세계 랭킹 12개국이 참가하는 새로운 국가 대항전인 ‘프리미어 12’는 11월 8일부터 21일까지 일본과 대만에서 분산 개최된다. 예선 B조에 속한 한국은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개최국 일본과 공식 개막전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11일부터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멕시코, 미국 등과 예선 라운드를 치른다.

김인식 감독은 기술위원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회의 내용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은 김 감독과의 일문일답.

-선수 구성에 대해 어떤 논의를 했나.
이 제 출발이다. 9월 10일까지 45명의 1차 엔트리를 제출해야한다. 아직 2개월의 시간이 남아있다. 기술위원들이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경기감독관으로 있는 분도 있다. 현장에서 더 면밀히 선수들을 파악한 뒤 45명의 선수를 뽑겠다. 아직 대회 요강이 나오지 않았다. 투구수 제한 등 규정이 나오면 다시 회의를 해야할 것이다. 엔트리 제출까지는 두 세번 더 기술위원회를 열 것이다. 7월 20일쯤 대회요강이 나올 예정이라고 하니 7월 27일쯤 다시 기술위원회를 소집할 수 있을 것이다. 회의는 리그 일정 때문에 월요일에만 열수 있다. 정확한 날짜는 대회요강이 나온 뒤 정할 것이다.

-코칭스태프 구성은 어떻게 되는가.
코칭스태프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기술위원 일부가 코칭스태프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다. 베이스코치, 특히 3루 주루코치는 빨리 움직일 수 있는, 젊고 민첩한 코치를 뽑아야한다는 생각이다. 코칭스태프 구성은 시급하지 않다. 선수 선발이 우선이다. 대회요강이 나오면 곧바로 착수하겠다. 10월에는 팬암대회(북미 올림픽)가 열리는데 전력분석팀을 파견해야할지도 고민이다. 그 대회에 나오는 선수들이 프리미어12에 꼭 출전하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선수단은 최정예 멤버로 구성한다고 했는데.
이구동성으로 우완투수가 없다고 한다. 우완투수가 문제다. 우완투수에 비해 왼손투수는 그래도 많은 편이다.
선수 선발의 방향을 미리 정하기 애매한 상황이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을지 정확하지 않다. 우리뿐 아니라 일본 대만도 마찬가지다. 일본은 스즈키 이치로가 대회 출전을 선언해 다른 선수들에게도 미치는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일단 메이저리그 선수들까지 예비 명단에 모두 포함해놓고 있다. 우리 해외파 선수들의 합류는 현재로선 단정지을 수 없다. 1차 엔트리 45명에 들어가야 최종 28명에도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구단과 본인의 의사를 타진해야 한다. 그것은 미국 진출 선수뿐 아니라 일본 진출 선수(이대호 오승환)들도 마찬가지다.

-포스트시즌 진출 선수의 대표팀 합류 문제는 어떻게 되나.
포스트시즌 진출 선수, 특히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팀의 선수는 대표팀 합류가 늦어질 수밖에 없다.
대표팀 합숙 훈련은 대략 1주일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포스트시즌이나 한국시리즈 진출 선수들 없이 먼저 합숙 훈련을 진행해야 한다. 늦어도
11월 6일에는 일본 삿포로로 넘어가야 대회 개막전을 제대로 치를 수 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468&article_id=000001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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