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18일 검찰이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 관련자를 기소한데 대해 "앞으로 어떻게 공권력을 행사할 것인지 참담하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경찰들의 책임 유무는 법정에서 가려지겠지만 과도한 불법시위를 막다가 발생한 사건에 대해 엄격한 법률적인 잣대를 대면 앞으로 시위에 대한 대처는 어찌할지 (걱정)"이라며 "이를 주도한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은 징역 3년을 선고받을 정도로 과격한 불법시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공권력은 정권이 바뀌든 안 바뀌든 일관성을 갖고 행사해야 신뢰를 갖는다"며 "지금 정부는 앞으로 어떻게 공권력을 확보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자식이 세월호는 교통사고에 불과하다는 개소릴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