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체 섀도가 잘 안어울려서 삼십몇년을 섀도 거의 안하고 살다가

한두어달 전부터 뭔 귀신이 들렸는지 섀도를 하나둘 사모으다보니 거의 수십개가 되었는데요,

문제는 정말 여전히 안어울려요 ...............  

뭔가 눈화장을 하면할수록 못생겨지고 촌스러워집니다 ㅜㅜ

쿨톤인거 같은데 그나마 부농계열이나 애매한 회끼도는 부농보라계열이라던가만 어울리고

브라운이나 오렌지하면 진짜 퀭해지고 병자되요....ㅜㅜ

하지만 어제도 오늘도 자기만족 또는 도전정신으로 ! 그래 오늘은 어울리지도 몰라! 어울리게 해보겠어!!!  

하며 오렌지뿜뿜 계열로 화장했는데...

역시나 돌아다니다 거울을 보니 왠 병자가 ㅜㅜㅜㅜㅜㅜㅜㅜ

어제도 남친이 정말 안어울리는 것 같다고

술먹고 눈비빈사람같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섀도가 웜계열 사둔 섀도도 엄청많고 웜한 화장좀 잘 어울려보고 싶은데

그럼 그냥 파데 노란끼도는거 사서 톤을 다소 웜하게 만들면! 안되나요??

다니다보면 본인 색으로 돌아와서 역시 별로이려나....

원래 톤이 얼굴자체가 하얀 것도 아닌데 페일한 분홍회색톤이에요...

그래서 노랑파데써서 톤바꿔보고 싶은데....혹시 이렇게 해보신 뷰게님들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