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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미필인 시원과 광희가 식스맨에 부적합한 이유
게시물ID : muhan_491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일없이살자
추천 : 3
조회수 : 70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4/13 13:03:25
이전에도 계속했던 이야기인데
아무래도 식스맨 후보 발표가 날 때까지 계속 반복 할 수 밖에 없는 얘기가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시원과 광희가 식스맨이 되는 것에 반대하며 그 이유에 대해 말해보려 합니다

1. 군입대가 임박한 나이

최종후보 5인에 포함된 인물들 중 아래 두사람은 군 미필입니다.

87년생 최시원 - 29세
88년생 광희 - 28세

최시원은 내년이면 서른이고 광희는 내년이면 29 내후년이면 서른입니다.

이들은 군문제로 약 2년간 공백이 필연적이며
머지 않았다는 것이 명백한 사실입니다

식스맨 프로젝트는 무엇을 하는 프로젝트이고
왜 무도가 식스맨 프로젝트를 하게 되었는지 그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봅시다

식스맨 프로젝트는
기존 멤버들의 연이은 하차로 인한 공백을 채우기 위해
새로운 멤버를 '충원'하는 프로젝트 입니다.

그런데 머지않아 2년여 공백이 확정적인 인물들을 이 자리에 넣겠다는 것은
누가봐도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현실적인 문제를 외면해선 안됩니다

2. 당사자의 생각은?

당사자들이 가장 잘 알고 있을 문제이기에 당사자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던 중
썰전에서 광희와 관련된 언급이 있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뉴스 기사에서 관련 부분 인용합니다

김구라는 “광희는 본인 스스로 그런 얘길 하더라. 
‘아직 전 군대도 가야 하는데 뭐 되겠어요?’라고 말하더라”

후보를 유병재와 강균성으로 줄였다.

출처 -   http://m.entertain.naver.com/read?oid=213&aid=0000662115

당사자 조차도 자신이 군 미필이란 점이 중대한 결격사유라고 생각하고 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오히려 광희는 광희를 지지하시는 분들보다는 저와 의견이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3. 만약 시원이나 광희가 식스맨이 된다면 어떻게 될까?

식스맨에 시원이나 광희가 선정된다고 가정해봅시다
우선 무한도전에 정식 멤버가 되어서 분위기도 익히고 적응해 나아갈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짧든 길든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이전에 투입되었던 전진이나 길의 경우를 보면 알 수 있는 점입니다

그렇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적응이 되고나면
시원과 광희의 나이를 감안할때 길어야 1~2년 활동하다가 군입대 해야합니다
심지어 그것도 최대한 군입대를 늦추었을 때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군입대를 하게 되면 또다시 공백이 생기고 그 공백은 2년 가까이 될 것입니다

1)
몇몇 분들은 이때 다시 또 뽑으면 된다고 하시는데 비현실적인 이야기입니다

이번 식스맨 특집이 진행되면서 제작진은 물론이고 시청자들까지 이에 대한 피로도가 
극한까지 올라간 상황입니다
쉽게 말해, 제작진 입장에서도 한번만 해도 힘들일을 불과 2년여만에 
또 다시 되풀이 하는 소모적인 시간낭비를 할 리 없고, 그럴 이유도 없다는 것입니다

2)
그렇다면 2년 공백을 기다린다?
이 또한 문제의 되풀이가 될 뿐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지금 식스맨 프로젝트를 왜 하는 것인지 그 취지와 이유를 생각해본다면
이러한 피할 수 없는 2년 공백이 얼마나 무한도전에 큰 부담이고 낭비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보면, 집에 한 쪽 벽면이 무너져서 그 벽을 다시 세우려고 하는데
앞으로도 계속 쓸 수 있는 벽을 세우는 게 옳은 선택일까요
아니면 1,2년 뒤면 다시 무너져 또 다시 보수공사 해야할 벽을 세우는 게 옳은 선택일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당연히 한 번 보수공사 할 때 
앞으로도 계속 쓸 수 있는 벽을 만드는게 옳은 선택일 것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 지금 무한도전에 필요한 식스맨은 임시방편으로 
2년 공백이 머지않아 확정되어있는 사람이 아니며 이는 애시당초 연이어 하차한 기존 멤버들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새멤버를 뽑겠다는 식스맨 특집의 취지에도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입니다

3)
왜 그렇게 까지 해야되는지 모르겠지만 백번양보해서
아무튼 2년공백까지도 기다린다고 가정해봅시다

군대 다녀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처음 사회 나오고 학교가고 하면
뭔가 어색하고 잘 적응도 안됩니다 물론 아닌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쨌든 그렇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계신것이 분명한 사실입니다

마침 무한도전 내에도 이미 군문제로 공백기를 겪은 멤버가 있어 비교가 쉽겠습니다
바로 하하인데요

하하는 현역은 아니지만 공익으로 2년 공백기가 있었습니다
그런 하하가 복귀 했을 때를 떠올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적응하는데 꽤 시간이 걸렸습니다

오죽하면 '하하 힘내 프로젝트'같은 것을 하기도 했었으니 말입니다
심지어 사회와 떨어지지 않는 공익을 다녀온 하하도 방송을 2년 떠나 있으니
복귀 및 적응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하는 이미 무도 멤버로 완벽히 적응을 한 상황에서 다녀왔는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또 다른 멤버였던 전진은 아예 복귀조차 하질 못했습니다

이 두 사례로 볼 때, 군입대로 인한 타격은 상상 그 이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한도전에게나 본인에게나 말입니다.

위에 언급한 여러 이유들을 근거로 저는
군 미필자인 시원과 광희는 식스맨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요약해봅니다

1. 무도 식스맨 멤버로 시원과 광희는 부적합한데 그 이유는 군미필이기 때문이다.
2. 군입대로 인한 2년 공백은 무도에게나 본인에게나 큰 부담이 될 것이고 이는 충원이 목적인 식스맨의 취지에도 맞지 않다
3. 앞선 사례를 통해 보았을 때, 군제대 후 복귀 또한 어려운 일이며 그렇다고 또다시 새멤버를 뽑는다는 것도 비현실적이다
4. 두 사람중 광희의 경우 이 문제에 대해 '아직 전 군대도 가야 하는데 뭐 되겠어요?' 라고 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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