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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야구 인플레이 타율 and 홈블로킹 논란 부분 정리
게시물ID : baseball_989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moon
추천 : 3
조회수 : 7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06 21:21:41
1. 인플레이 타율과 운
 
이성훈 기자 : 인플레이 타율(BABIP)은 인플레이되는 타구가 안타가 되는 비율. 피안타율과 비슷해 보임.
21세기 야구 연구계 가장 중요한 발견. 선수들 성적  예측에 중요 단서 제공.
인플레이 타율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운. 투수 인플레이 타율이 지나치게 높거나 낮으면 그것은
운과 수비진의 능력때문일 가능성이 크고 인플레이 타율이 높은 투수는 반등 가능성이 높음.
타자의 인플레이 타율은 타자 본인 능력이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운 역시 작용. 인플레이 타율이 낮은
타자는 반등 가능성이 큼.
 
현재까지 1할 8푼 5리의 인플레이 타율 최하위 기록 중인 손시헌. (통산 BABIP보다 1할 이상 낮음).
손시헌은 예년과 비슷한 삼진 볼넷 비율 기록 중으로 엄청 낮은 BABIP는 불운 때문일 가능성이 높고
반등 가능성이 높음.
 
야마이코 나바로는 2할 1푼 9리로 인플레이 타율 2번째로 낮음. 삼진과 볼넷 비율 등 다른 지표 변화가
예년과 같은 것을 볼때 반등 가능성 높음.
인플레이 피안타율이 4할 3푼 4리인 심수창은 엄청 불운했음. 통산 삼진비율보다 올해 삼진 비율(24.7%)이
2배가 높은데 인플레이 피안타율이 높은 것은 불운과 롯데의 부실한 내야 수비탓일 가능성 높음.
뜬공과 땅볼 비율이 0.66인 땅볼 유도형 투수. 내야 수비진의 수비 범위가 좁으면 인플레이 타율에 직접
영향을 받음.
앤디 벤헤켄은 인플레이 피안타율이 3할 5푼 5리 (삼진비율은 25.1%)인데 올해가 삼진비율이 가장 높음.
높은 인플레이 피안타율과 그에 따라 상승한 방어율은 운때문일 가능성이 크고 반등가능성이 높음.
 
2. 포수의 위험한 홈블로킹, 이대로 괜찮을까?
 
정우영 : MLB 파크에 올라온 글을 보면 공이 있든 없든 홈가는 길을 내주도록 했으면 좋겠다라고 되어있음.
감독자 회의에서 이렇게 하기로 결정했으나 그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음.
2015년 7월 4일 SK와 롯데 대결에서 나옴. 이명기 선수 홈 대쉬 도중 안중열 선수의 홈블로킹 장면이 논란이 됨.
일어서는데 한참 걸린 이명기 선수. 위원임들 생각은? 공을 받은것이 아니라 거의 선수를 막은 장면.
 
안경현 : 주자들은 홈플레이트만 보고 들어옴. 포수는 아예 점수 주지 않기 위해 공이 오지도 않았는데
주자를 막음. 만약 포수들이 그렇게 블로킹하는데 주자들이 보디 체크하면 기분 나빠서 빈볼이 날아올 수 있지만
포수들이 그렇게 하는 것은 사실 해서는 안되는 행동. 아예 못들어오게 하는 행동이기에 바람직하지 않음.
어릴적부터의 습관이라 저절로 나옴. 아마추어에서는 동업자 정신이 없음. 상대 선수 다치면 우리가 이길 수 있구나 생각.
정우영 : 아마추어는 동업자 정신이 없어요?
안경현 : 아마추어에서는 상대를 밟고라도 이겨야하는 성적 위주로 동업자 정신이 없음.
 
이종열 : 포수의 홈블로킹 그만 했으면. 어릴때와 프로에 와서도 캐쳐가 서있으면 주자가 보디체크하는 연습을 했음.
팬들은 좋은 경기를 보러 옴. 부상없이 좋은 플레이할 상황을 만들어야.
요즘 추세는 베이스 앞쪽으로 옴. 베이스를 끼고 하면 주자와 충돌. 포수도 홈플레이트 앞에서 받아준다면 공 받기도
수월하고 들어오는 주자의 길도 열어줄 수 있지 않을까?
정우영 : 대부분 포수들이 비슷하게 홈으로 오는 길목 막음.
안경현 : 주자들도 포스가 길 막으면 몸으로 밀쳐내는거 연습을 함. 밀쳐내면 어디라도 부러지고 생명 지장있을거
같아서 마음 먹다가도 중간에 포기하고 슬라이딩을 택함.
주자들이 배려하는데 포수들도 똑같이 배려를 해줘야
이종열 : 홈에는 벤트레그 슬라이딩하라고 하는데 급박한 상황이 생기니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게 됨.
다리를 벌려줘서 열어줘도 지나가고 포수가 깔고 앉으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그런 플레이 자제해야
정우영 : 그렇게 들어오다가 시즌 아웃되었던 지난해의 손시헌 선수
 
최원호 : 우리나라 엘리트 스포츠 교육 현실의 단편적인 예를 보여줌.
과거 모감독은 상대팀 이기려고 스파이크 징을 갈라고 지시하기도 헀고 , 홈베이스 막으라고 교육시켰음.
그 교육으로 인해 저런 플레이들이 계속 이어짐. 이제라도 지도자들이 제대러 된 교육을 시켜야
정우영 : 감독자 회의를 통해서 길을 열어주기로 합의. 이 부분에 대해 모든 구단들이 캠프에서부터 연습.
막상 경기에 들어가면 어릴때부터 습관화되어서 잘 시행이 되지 않음.
어린 시절부터 교육되서 채득된 부분이 너무 큰듯. 유강남 선수가 홈을 열어주는 장면도 있었는데 잘 생각해봐야.
어린포수도 그런 장면을 연출할 수 있음.
 
안경현 : 목적은 부상을 당하게 하는게 아니라 아웃시키는것. 그냥 손으로 빨리 태그하는것이 아웃시키기 좋음.
홈에서는 공이 빠질까봐 블로킹하면서 받음. 태그만 제대로 하면 부상 당하지 않게 하면서 빨리 아웃시킬 수 있음.
정우영 : 몇년전 카림 가르시아 선수가 보디체크를 해서 비난받았는데 그 행동이 맞다고 볼 수 있는지?
이종열 : 코치와 지도자 입장에서는 포수가 막고 있으면 밀치고 들어가라고 교육.
가르시아 선수 행동은 우리 입장에서는 과격하지만 그당시 상황에서는 당연한 일.
제가 있었던 미국 오하이오에서는 공이 오지 않는데 위장으로 태그해서 상대선수가 슬라이딩하면 패널티를 줬음.
우리나라도 변화가 필요한 시기.
 
정우영 : 4년전 이범호 선수가 이 부분으로 홈에 들어오다가 햄스트링 부상이 왔고 회복하는데 3년 소요.
모두가 함께 한다는 스포츠를 포수들도 알아야. 몸에 베인 동작이기에 떨쳐내기 어려울것.
MLB에서는 홈출동 금지 규정룰이 생겼음.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자를 블로킹 해서는 안되고
블로킹 하면 주자는 무조건 세이프 선언. 송구되는 공을 받기 위해 블로킹하는 것은 인정)
안경현 : 포수들도 주자가 되면 똑같은 일을 당함. 머릿속에만 담아두지 말고 몸으로도 실천해야
최원호 : 송구되는 공을 받기 위해서는 막아도 된다는 것인데 그 부분 수정되어야.
도대체 어디로 들어가라는것인지?무조건 길을 열어줘야. 송구 여부와 상관없이 주자가 밟을 수 있는 길은 열어줘야.

MLB 룰대로라면 송구가 되는 과정에서는 막아도 된다는 것인데 그렇게 된다면 우리나라 포수들은 정당한
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뜻

정우영 : KBO에서 조듬 더 세련된 룰을 만들면 어떨가라는 생각이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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