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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금태섭, 백혜련을 벤치클리어링 룰 위반으로 벌금먹여야 됩니다.
게시물ID : sisa_9896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quznaj
추천 : 29
조회수 : 2634회
댓글수 : 31개
등록시간 : 2017/10/18 23:13:09
제목 없음.png



https://www.youtube.com/watch?v=QGDYLt-5KAg

법사위 국감에서 박범계의원이 권성동 법사위원장과 김진태의원에 맞서서1대2로 박터지게 싸우는데 
뒤에서 갑자기 오신환이라는 바른정당 의원이 마이크 잡고 박범계 의원에게 아주 세게 덤볐습니다. 
오신환이 울음이 섞인 고함을 목이 터져라 지르며 박범계의원에게만 그만 하라고 하는데
박범계는 마이크가 꺼졌고, 오신환은 마이크가 켜져있었기 때문에 
오신환의 고함소리가 마지막 상황을 정리해버리고 말았습니다. 
누가봐도 권성동과 김진태가 잘못했고, 그래서 코너에 몰려서 난감해하는 찰라에 오신환이 뛰어들어서 
박범계, 권성동, 김진태 셋다 잘못했다, 셋이 싸우는게 창피하다, 일좀하자 하는식으로 몰아부쳤구요. 

저녁에 손석희가 뉴스룸에서 이 사건을 보도하면서 박범계, 권성동, 김진태 셋 다 잘못했고, 
오신환이 맞다며 손석희다운 양비론으로 정리해버리더군요. 

박범계가 대표선수로 나서서 싸우다가 위기상황에 몰리면 
옆에 앉은 동료의원들이 나서서 방어해주고 협공해주고 해야되는데, 
박주민, 금태섭, 백혜련은 박범계가 당하는데 그냥 손놓고 있더군요. 
초선의원들이 좀더 적극적으로 싸우는게 정상인데, 재선인 박범계는 이 악물고 싸우고
초선인 박, 금, 백은 뒷짐지고 있는게 참...

이건 야구로 치면 필드위에서 우리편 타자가 상대편 투수한테 달려가서 주먹 날리고 
상대편 수비수들이 다 달려들어서 타자를 다구리 놓는데 
우리편 선수들은 그냥 벤치에 앉아있는 상황이랑 다를바가 없습니다. 

실제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을때 벤치에서 안나오는 선수는 벌금 물어야죠. 
일단 싸움이 나면 우리편 선수의 잘못으로 일어난 일이라 할지라도 
다같이 나가서 힘의 균형을 맞춰줘야 하는 겁니다. 
근데 이번일은 완전히 박범계가 권성동을 꾸짖는 상황이었는데도 
우리 민주당이 오신환의 기습에 당하고 말았습니다. 


박주민, 금태섭, 백혜련의원들이 민주당에서 훌륭한 분들인건 알지만
앞에 나서서 싸우는 사람이 힘들때 안도와주고 고립시키는건 팀에 대한 배신행위입니다. 
어떤 의원은 나서서 망신당하면서 싸우는데 어떤 의원은 뒤에서 헛기침만 하고있으면 
누가 나서서 싸우려 하겠습니까?
민주당에서 이 의원들에게 벌금 백만원이라도 때려서 전체 의원들에게 경종을 울려야합니다. 

박범계의원이 권성동과 김진태에게 따진 이유는 국감 하는중에 세월호 사건에 대해 
김진태가 이상한 수작을 부리는걸 권성동이 법사위원장으로서 제지하긴 커녕 그러라는 식으로 봐줬기 때문이고, 
박범계는 민주당 의원으로서 할일을 한겁니다.  

권성동은 지난 1년 반동안 법사위원장으로서 민주당이 발의하는 법안 대부분을 
본회의에 상정하지 못하게 모든걸 틀어막았던 적폐1등공신입니다. 
이번에 강원랜드 부정 채용 사건에도 부정청탁 했던게 걸려서 고발당한 상태입니다.
이번 20대 국회에서 구 새누리당 의원중에 제일 나쁜 짓 많이 한 놈 딱 한사람만 고르라면  단연 권성동 법사위원장입니다. 


박범계의원 입장에선 자기만 미친.놈 된게 환장할 노릇인지, 
페북에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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