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충남도당의 이기권 전 대변인은 12일 "이완구 총리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숨지기 전날 만났던
태안군의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대화 내용을 추궁했다"고 주장
이씨는 이날 성 전 회장의 빈소가 있는 충남 서산의료원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 총리가 11일 오전 태안군의회 이용희 부의장과 김진권 전 의장에게 10여차례 전화를 걸어
'성 전 회장과 그날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밝히라'고 추궁했다"고 주장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11일 오전 이 부의장에게 12차례, 김진권(55) 태안군의원에게 3차례 전화한 것으로 나와있다.
이씨는 "군의원들이 '대화내용을 왜 말해야 하느냐'며 반발하자
이 총리는 '내가 총리다. 5천만 국민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나한테 밝혀라'라며 고압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이어 "김종필 전 총리와 새누리당 홍문표·김태흠 의원 등이
이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성 전 회장의 구명을 부탁했는데,
이 총리는 '이 사건은 전 총리가 추진했던 사안이라서 내가 도와줄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주장했다.
제 주변의 어른들은 이완구 이 냥반에 대해 남자답고 의리 있는 캐릭터로 생각하셨는데,
그게 착각이고 조작된 이미지라는 걸 이번에 다 알게 되실 것 같아요.
문장 하나에 진면목이 여실히 드러나지 않나요?
"전 총리 추진 사안이라 내가 도와줄 수 없다.."
자기도 돈 받아 챙기고 충남북 도당 위원장으로 친하게 지냈다면서요?
일부 충청분들 닭정권과 똥누리에 속지 마세요.
정치관을 떠나서, 자기들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인간들의 총합체입니다.
성 전 회장도 속은거에요.
"내가 이만큼 보탰는데 설마 끝까지 모른체할까.. "
그렇게 생각하셨겠지만 현실은 어떤가요?
발뺌하고 고인 능멸하는 모습 보면 정말 최소한의 도의도 없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