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심심해서 어플을 찾다가 채팅을 할수 있는 어플이 있더라구요. 막 랜덤으로 만나는 그런거 아니구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심심해서 한 사람이랑 대화 요청을 했는데 저랑 동갑이구 공통점도 많고 무엇보다 이야기가 통하더라구요.
그래서 시간가는줄 몰르고 날새면서 까지 채팅을 했어요. 채팅을 하다가 그 사람이 어느순간 채팅이 끊어지더라구요.
근데 뭔가 좀 아쉬원거에요. 무엇보다 이렇게 대화가 잘통하는 사람은 오랜만이였거든요.
아쉬워 하면서 있다가 오늘 문득 그 어플에 다시 들어갔는데 닉네임은 다르지만 거리가 비슷한 사람이 있더라구요.
근데 닉네임이 채팅에서 대화했던 내용이랑 비슷하더라구요. 그래서 용기를 내서 쪽지를 보내봤죠.
동일 인물이더라구요. 내심 기쁘고 그러다라구요. 그냥 채팅몇번 한건데 이런 기분은 또 처음이구요..
저 혼자만 그런거일수도 있는데요. 채팅을 하다 보니까 채팅을 나간 이유가 그때 원래 그여성분이 잔다는 시간을 초과해서 더 채팅을 했거든요.
그래서 도중에 잠이 들었대요. 졸려가지고 그래서 지금도 쪽지로 간간히 이야기 중이기는 한데요.
뭔가 이 인연을 놓치고 싶지가 않네요. 이럴때는 어떡해야 할까요? 아직 본지도 3일밖에 안되었고 직접 보지도 않았으니까 좀만 시간을 들여서 더 대화를 해볼 생각이에요. 이미 많은 대화를했지만요.. 이럴 때 어떡해야 할까요? 채팅이라고 해서 안좋은 인식이 있을지도 모르는데요.
저는 그런 마음은 전혀 없거든요.. 그냥 순수하게 심심해서 들어갔다가 마음이 맞는 사람이 있어서요..
좀 조언좀 부탁드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