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강해요라고 합니다.
인터넷 상이고 제 아버님의 일이라 많은 내용을 다 적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이 점 먼저사과 드립니다.
저희 아버지(44년생)께서 할머니(22년생)를 모시던 중 음주 후 만취상태에서 목을 졸라 상해를 입힌 건 입니다.
다행히 할머님은 건강하시고 경미한 치료 후 퇴원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경찰 진술에서 본인이 힘들어 할머님과 함께 죽으려 했다고 진술 하셨고 협의를 인정하셨습니다.
발생당시 제가 퇴근하여 집으로 들어오다 현장을 발견하고 아버지를 떨춰내고 할머니 호흡상태가 매우 좋지않아 119에 신고하였습니다.
금일 법원등기를 받아보았는데, 존속살해미수로 나왔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그동안 5년여간 90세의 노모를 모시고 평시에 워낙 잘 챙겨드려서 제 자신도 상당히 충격을 받은 상태입니다.
본인의 힘든 사항을 자식으로서 알아채지 못했다는 죄책감, 자괴감도 너무 듭니다.
아버지께서 재판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는 법률적인 방법이나 조언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