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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8차 공판
게시물ID : sisa_989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간디Ω
추천 : 12
조회수 : 56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3/10 16:49:58
한만호 “검찰 진술 재번복 회유” 검찰, “한씨 증언 탄핵 증거 있다”

한명숙 8차 공판

한명숙 전 총리에게 9억원을 건넸다고 했다 번복한 전 한신건영 대표 한만호(50 수감 중)씨가 "검찰이 증언을 재번복하라며 회유했다"는 취지로 법정 진술했다. 검찰은 "한씨의 증언을 탄핵할 증거를 제출하겠다"며 반박했다.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우진) 심리로 열린 한 전 총리의 9억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한 8차 공판에서 한씨는 "'강압 수사에 대해 한 전 총리측 변호인이 집요하게 물을텐데 딱 잡아떼야 한다'는 검찰의 강요에 위증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진술했다. 

한씨는 "검찰이 '법정 증언을 다시 뒤집는 것은 괜찮으니 잘 생각해보라' '빨리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회유했다"면서 "검찰이 노모를 만나 '진술 번복을 해 빨리 나올 수 없게 됐다'는 얘기를 한 적도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에 검찰은 "접견 내용을 녹음해 뒀으니 한씨의 증언을 탄핵할 증거로 제출하겠다"면서 "한씨는 이전에 '검찰이 가석방을 도와주겠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진술했으면서 스스로 말을 뒤집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씨는 또 검찰 조사를 받을 때에도 '한 전 총리에게 돈을 주지 않았다'고 번복한 바 있다고 증언했다. 그는 "검찰 조사를 받을 때 한 수사관에게 '실탄' 등의 용어를 쓰면서 한 전 총리가 아니라 교회 공사와 관련된 사람들에게 돈을 줬다고 털어놓았지만 아무런 반응 없이 '이만 끝내자'며 조사가 마무리됐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법정에서 처음 진술 번복한 날 '왜 검찰 수사 때 말하지 않았느냐'고 하자 '검사가 열심히 수사해 차마 말할 수 없었다'고 해 놓고 이제 와서 말을 바꾸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한 전 총리 변호인은 한씨를 상대로 검찰의 협박 회유에 대해 솔직히 말할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해 물었다. 한씨는 "수감 생활 중에 불이익을 받을까봐 두려웠고 실제로 여러 번 겁박 등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이날 공판에서는 한씨와 동료 재소자 최 모씨의 대질신문에서도 진실 공방이 벌어졌다. 최씨는 "총리 공관이나 한 전 총리의 집 구조 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한 전 총리에게 9억원을 줬다고 했다"고 주장했으며 한씨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거세게 반박했다.
송현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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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이렇게 8차까지 몰고가는 이유가 뭐죠?

그리고 왜 이기사는 이슈화 안되는건가요?

검찰이 입막음 하는건가요?

제발 사람들이 이 사건에대해 관심좀 가져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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