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때부터 취미로 혼자서 일렉기타를 시작했어요.
대학교 입학 후 동아리를 들어서 공연도 하고.. 군대엘 가서 못치고 있다가 전역하고나서
곧바로 잡힌 공연 땜빵을 위해 손가락 물집안에 고름이 생기며 연습도 하고..
그렇게 쳤는데.. 이젠 바쁘기도 하고 예전의 그 마음만큼 흥미가 생기질 않습니다. 단순히 남이 치는걸 보는게 즐겁습니다..
오늘 91년산 일펜 57리이슈, 마제스트 커스텀, x3 live를 정리하려고 뮬에 오랜만에 들어가봤더니.. 그새 떨어진 가격때문에도 마음이 쓰리네요..
내 열정이 저렇게 떨어진 것 같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