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박함" 인 것 같습니다
전 롤을 끊은지 두달여 정도 되어 가고 있네요...
롤을 끊고 미친듯이 인벤이나 여기 오유 롤게에 들어와서
글 보고 하던게 엊그제 같습니다..ㅎㅎ
사실 롤 게임 자체만 하지 않았지
인벤과 롤게는 꾸준히 들어 갔었어요..
그런데...점점 눈으로만 보다보니
또 다시 마우스가 잡고 싶어 지더군요...
네.. 그래서 다시 롤을 했어요...
다시하고 후회했어요.....
끊어질 듯 아픈 허리, 띵한 머리, 빠르게 운동하는 심장...
뭐 하나 좋을 것 없는데... 전 또 다시 롤을 했어요..
그러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라이엇에게 문의를 했습니다
"내가 게임을 끊게 도와주세요" 라는 내용의 문의 였던거 같네요...
내용은..제아이디를 약 1년여 동안 계정정지를 먹여달라... 라는 것이였는데..
라이엇측에선 절대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삭제할까 .. 마음도 먹었지만...
처음으로 만렙 찍어본 게임이고... 아깝긴 하더라고요..ㅎㅎ
일단은 롤을 끊어야 했기에..
그 다음날부터 또 다시 일단 롤을 안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이번에는 롤게와 인벤역시 끊자고 마음 먹었죠 ㅎ
제가 다시 롤을 하게 된 계기를 보면..
1. 그저그런 챔프였는데 다시보니 해보고 싶다
- 전 롤 내의 챔프를 거의 다 해봤습니다...
- 그런데도 분명 재미도 없게 보이고 그저 그런 케릭이였는데.. 갑자기 하고픈 케릭이 눈에 밟히더라고요
- 그래서 인벤가서 공략보고...막 이러저러 하다가 다시 롤을 했는데..ㅋ
절대 이렇게 관심을 가지지 마세요...그냥 아 저런챔도 있구나 한번해볼까?? 라는 이런 생각 안돼요~
2. 친구들
- 주말만 되면 친구들이 롤파티를 엽니다 ㅋㅋ
- 같이하자 부터해서 안하면 왠지 아쉽고...
- 제 친구중에는 롤을 아예 하지 않는 친구가 있어요..
- 최대한 그애처럼 하기로 마음먹고
- 차라리 피시방을 가지 않거나... 다른 친구들은 롤을 하는데 롤을 하지않는 친구와 피파를 했습니다..ㅋㅋㅋㅋ
3. 심심풀이
- 정말 게임만큼 최고의 취미도 없다고 생각해요
- 심심하면 게임을 한다란 말이 실례되는 말 일 수도 있으나...
- 심심하지 않게 공부를 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영화를 보거나..
- 전 여친이 없어서 데이트도 못하고 그냥..영화나 오유질을 많이 했어요 ㅋ
이 밖에도 많은데 여기까지 적고요...
롤을 끊기로 마음먹은 뒤부턴
인벤을 잘 안들어가지만..
오유 성격상...오유를 하면 꾸준히 베스트에 롤게시물이 올라옵니다..
그런것 때문에 인벤은 끊어도 롤게는 못끊네요 ㅎㅎㅎ
그래도 많이 안봐요~
롤을 끊게 되는 경우는 많지않다고는 봅니다.. 하지만 절박함은 때론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기도 하더군요..
전 사실 절박함 보다는..
제가 좀 한심하고.. 미래에 뭐가 될까 쫌 걱정도 되고요..
휴학하고 공부하는 남자인데 롤은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죠..
라이엇에게 계정정지를 요청했는데 거절당했을 땐 라이엇이 미웠어요..ㅋㅋ
그거 뭐라고 좀 해주면 될건데 ㅋㅋ 에라이 ㅋㅋ
하여튼 요즘은 롤을 하지 않네요..
많이 생각나고 하고싶은 마음이야 있지만
절박함이 더 크니까 지금 달려가는 것도 많이 바쁘더라고요..ㅋ
롤게 여러분들도 다들 롤을 끊고 싶다 생각을 하실거에요
사람마다 계기는 다르겠지만
정도가 심하지 않게 게임을 즐기 셨으면 좋겠습니다 ㅋㅋ
근데...사실 저도 가끔 롤해요 ㅋㅋㅋ 끊은지는 두달 이상이지만..
친구들과 피시방을 가서 한두판하면 '이정도만 하자..' 라는 생각을 하고 다른 게임을 합니다..ㅋ
그래도 전 지금이 좋아요..
제가 비록 롤을 죽을 때까지 한~판도 안하겠다는 다짐을 하면 거짓이니 하지 않겠습니다
우리 오유의 롤게 여러분들도 심하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아셨죠??ㅋㅋ
언젠가는 롤보다 재밌는 게임이 나와서 그 게임을 하게 될 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롤의 인기가 참 높네요...ㅋㅋ
하지만 우리의 미래는 더 높아 질 수 있어요 ㅋㅋ
모두들 재밌게 게임하고(적당히~)
파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