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처음엔 물한잔만 얻어 먹을수 없냐고해서 음료수 하나 주고 문앞에서 이야기계속 들었거든요.

나이가 몇살이냐, 올해는 어떻고 기가세다..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잠깐만 앉아서 얘기좀 하면 안되겠냐고

하길래 집안에 들어와서 자기는 스님될려고하는 학생인데 미륵부처? 이쪽이라고하고, 일반 절은 석가모니부

처라고 자기들은 그거랑은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다가 요즘 하는일은 어떠냐, 집안 안좋은 일은 없냐, 

등등 계속 물어보더군요, 생년월일 말해주니깐 올해 어떻다, 어떻게 해야된다. 

한 20분쯤 얘기하다가 집안에 기가세다면서 하는일이 잘 안풀린다면서 자기가 다니는 절에 공을 드리면 내

일 와서 알려주겠다. 뭐 이런얘기 였거든요.  그래서 제가 학생이라서 그런건 제가 안해도 될거 같다고 하니

깐 계속 해야된다고하길래,, 안한다는 식으로 말했거든요, 그러니깐 그럼 머 시주?할꺼라도 없냐고, 초 키는

데 쓰게 돈이라도 조금 달라는식으로 말하고, 먹을꺼라도 조금 없냐고,,  없다고 하니깐 결국 가더라구요, 

나가면서도 자기 기분이 찝찝하대요. 제가 속마음을 닫고 얘기했다면서. 찝찝하다면서 얘기하다가 결국 나갔

어요..  


미륵부처?  일반 절이랑은 다르다고하던데 아시는분 계신가요? 사이비 이런쪽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