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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9900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2tkZ
추천 : 3
조회수 : 9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2/03 00:09:16
저 많이 힘드네요.
저보다 더 힘든분들 많이 계시겠죠?
서른하나된 오징남인대요.
이십대때 모은돈으로 사업 시작했어요.
서른전에 잃을거없을 정도로 무너진다 해도
다시 일어날수 있을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땐 날믿고 곁에 있어준 사람도 있어서
열심히 그리고 또 열심히만 하면 될줄 알았거든요.
그렇게 잘될줄만알고 달리다보니...
어느순간 넘어지고 또 넘어지고...
더이상 넘어질힘도 없을정도가 되버렸어요.
곁에서 늘 용기를주던 사람도 떠났구요.
정확히 서른살에 일어난 일들이었어요.
자신이 없어요 사실...
다시 다털어버리고 이제 진짜 시작이야라고
생각하며 다시 걸음마부터 시작해야 맞는것인대..
어렵네요.
이제 남은건 아무것도없고.
약해져가는 정신만 가득한 몸뚱이가 전부네요.
내일 아니 이제 오늘오전이면 또 시작하겠죠.
아무일없던것 처럼...
원래참 잘웃고 웃음이 보기좋다는 말 많이듣곤
했는데...웃음을 잃었네요.
힘내요. 나도 다시 힘내볼게요.
내가 들어줄만한 고민찾다...
오히려 내고민만 털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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