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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살아도 밥은 맛있게먹자. (사진몇장, 동영상7초 주의)
게시물ID : cook_1469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백이
추천 : 7
조회수 : 89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4/14 1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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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주룩주룩와서 얼큰한 국물이 땡겼음
 
여자친구가 없으므로 마음이 주룩주룩해서 음슴체를 쓰겠슴
 
 
 
비도 내리는데 반찬도없고 마침 냉장고에
 
갈 날이 얼마 남지않은 야채친구들을 구원하기위해
 
냉장고를 한번 털었음
 
 
-메뉴-
돼지고기 고추장찌개
 
 
-재료-
1.냉장고 열어서 죽을것같은 야채들 (파, 감자, 애호박, 송이버섯,양파)
 
2.돼지고기 한근 (근처 마트에서 부위안따지고 싼거사옴)
 
3.양념 (고추장, 된장, 마늘다진거, 소금, 다시다, 참기름)
 
시작
 
 
1.
20150401_181226.jpg
 
돼지고기600g에
고추장 2집숟가락 된장 1집숟가락 참기름 또로록 맛술 1~2숟가락(없어서 소주넣음)
넣어서 뿌작뿌작 비벼서 랩씌워서 아무데나 올려놓음
 
 
2
20150401_181238.jpg
 
냄비하나 꺼내서 물넣고 술안주로 먹던 마른멸치 몇개 꺼내서 머리떼고 똥떼고 콸콸끓임(물론 없으면 안해도됨)
 
 
3
20150401_181250.jpg
 
파.애호박.감자.송이버섯을 먹고싶은 크기대로 대충썲
 
 
3
20150401_181456.jpg
 
큰 후라이펜겸 냄비로쓰는거에 재워둔 고기를 넣음(20분정도 재웠음)
거기에 마늘 반큰술넣고 중불로 촵촵촵촵 볶아주셈
볶는 시간은 (볶다보면 맛있는 제육냄새올라오면서 조금 더 볶으면 타겠다 싶을때까지)
 

4
20150401_181741.jpg
 
멸치끓인물 멸치꺼내서 먹어도되고 버려도되고 (맛없음 버리셈)
멸치육수만 고기볶던곳에 부어줌
 
 
5
20150401_181959.jpg
 
센불로 끓이다 보골보골거리면 썰어놓은 야채 때려박음
그리고 끓임
 
 
완성
 
싱거우면 소금좀 뿌려서 먹으면됨
 
너무많이해서 이번주 반찬해결했음
 
혼자사는 자취생들 할줄 모른다고 귀찮다고 라면이나 뜯지말고
 
밥좀 해먹길바람 (친구놈 자취하는데 보면 불쌍함)
 
 
 
배가 부르고불렀지만
 
동네친구가 집앞 정육점에딸린 실내포차로 유인해서 끌려감
 
기본찬으로 돼지고기 고추장찌개를 줬는데 내가만든것보다 맛있음
 
그리고 육사시미가 나왔는데 존맛
 
20150307_205356.jpg
(나오자마자 본능적으로 주워먹다 찍음)
 
 
가격도 착했고
아줌마 손맛도 착했고
고기사준 친구도 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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