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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9902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Zla
추천 : 1
조회수 : 39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2/03 01:49:49
월세15만원짜리 지하방사는데
설날이라고 17개월딸래미 처음새뱃돈받은거랑
신랑 정직원되서 첫보너스받은거랑
아버님이 옷한벌사입이라고 주신 10만원상품권이랑..
오랜만에외식하려고 지갑들고나갔다가
통째로잃어버렸네요
늘 돈아까워집에서만 밥먹다가
기분좀내려고나갔는데..
아직은 그럴때가아닌가봐요 주제넘게 외식하려다가
전재산다잃어버리고 앞으로 어떻게살지막막해요
신랑은 또벌면된다고 돌반지라도팔아서 생활하자며
그말들으니 더속상하고 딸래미새뱃돈 한순간에 날린게
너무마음이아프네요 남들은 새뱃돈이고 양육수당이고
딸아들이름으로 차곡차곡 저금한다는데..
저금은커녕 나중에 꼭 돌반지라도 그대로돌려주겠다던것도
어렵게됫어요.. 오유눈팅하면서 맘따듯한분들이많다는거 알았는데
세상은 아직 그리호락호락하지않은가봐요
경찰서에도연락해보고 혹시 이사전 살던집에 연락이왔을까
몇번이고갔다왔었는데 결국못찾았어요
포기해야하는데 그돈이면 밀린세금이며 늘물려입었던
딸래미옷한벌사줄수있었을텐데
이런생각이계속드네요..
이시간에 자고있는딸래미랑 야간근무하고있는 신랑생각나서
주저리주저리 써봐요..
다들새해복많이받으시고 늘좋은일만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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