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게시판이 있긴 하지만 아이폰이랑은 상관없는 배터리 기술에 대한 질문이라 과게로 왔습니다.

중고로 산 아이폰 배터리가 묘하게 짧아서 셀프수리로 배터리를 교체하려고 알아보고 있습니다.
국내샵에서 검색하다가 문득 이베이에서 검색해 봤는데 역시 이베이가 싸고 좋더라구요.
국내샵에서는 '정품'이 두글자밖에 없는데 이베이에선 배터리 재원도 알려주고.

뭐 아무튼 비교하다 보니까 1560mAh가 정격(아마도 정품)용량인 것 같은데 2680mAh짜리가 있더라구요.
황금빛 번쩍번쩍하면서 대놓고 '나 정품 아니요'를 외치고 있는데,
지가 뭔데 남들이랑 똑같은 크기에 두배 가까운 용량을 들고 나온 건지 궁금해서요.

1. 과학적으로 믿을만한 수치인 건가요?
다른 배터리랑 똑같은 크기에 1.7배의 용량. 이정도면 아이폰6를 넘어서 6+에 가까운 용량임.
심지어 크기가 작은 4g용도 똑같은 2680mAh로 적혀 있음.

2. 가능하다면 어떤 부분이 희생이 되는 건가요?
크기조절도 없이 용량을 얻었다면 뭔가를 희생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단순히 기술이 발달했다고 보기엔 좀 미심쩍음.

3. 배터리에는 3.8V라 적혀 있는데 파는 애들은 3.7V라고 쓰네요.
3.8V가 정격 전압인 것 같은데 여기다 3.7V를 끼우면 어떻게 되나요? 그냥 안 켜지는걸로 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