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아픈데 말조차 못 하는데 말해야 하는데 난 그저 고개만 떨구죠. 널 봐야 하는데 네 눈을 보고픈데 웃어야 하는데 또다시 고개만 떨구죠. 힘겹게 준비했던 말들 전하지 못해 아파하죠. 이렇게 바보같은 날 그대는 또 바라보네요. 처음 볼 때 그때 눈빛처럼 사랑한다 말하면 이별이 올까봐 아무말 못하는 날 어떡해. 잊혀지는 일보다 미치도록 가슴 아픈 건 지금 널 잡지 못해 한숨만... 나라는 사람 참 또 너를 그리워하고 하루가 일년같아 헤매이겠죠. 시작도 못한 사랑 내 가슴을 저미는 건 왜인지 난 어떻게도 못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