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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사건 간단하게 끝날수도 있는 문제였는데
게시물ID : star_2915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리스완
추천 : 10
조회수 : 36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4/14 19:53:43
잘못한것이 발견됨 -> 까임 -> 사과 -> 그 뒤는 알아서(하차할려면 하고, 설령 안했다면 볼사람만 보고)
의 상황으로 종결될수도 있지 않을까 했는데
 
저도 잘못됬다고 생각하는 부분 까고 그랬습니다만.
이렇게 끝날 수도 있는 문제였는데 이리 화력이 올라간 요인들을 보면
 
1. 확실히 이 잘못한 것이 폭로된 시점이 좀 께름칙하긴 했네요
   물론 언젠가는 터질 문제였다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만.
   무도 식스맨 선발 도중에 식스맨 유력 후보의 잘못이 터지는게 우연의 일치 치곤 좀 묘하긴 하죠
 
  단, 특정 소속사에서 조작했다느니 하는 말은 피하시는게 좋겠네요.
  타짜 영화였나 그 대사가 있지 않습니까 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는 보지 마라 라구요.
  이건 기다렸다 진짜 사실일경우 까면 되고요.
 
2. 사과 전에 터진 말도 안되는 실드들
  잘못되긴 했는데 격앙되지 말자 같은 진정 글 말고
  초반에는 남자들은 이런다와 같은 생각해볼때 말도 안되는 실드글도 많았어요
  이런 글을 보면서 비판하시는 분들이 더 화가 나시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저런 실드글은 보면서 화가 나더라구요)
 
3. 개인적으로 이거는 이 사건과는 관련이 없지 싶긴 합니다만
   우리나라 지금 연예계는 군대갈려고 이빨뽑은애가 나와서 차트 상위권에 들고
   입양한 딸의 가슴을 보고싶네 여자들은 이런거 왜감추네 하는 영감이 티비에 나오고
   심지어 영화화 되고, 마약한 애들도 공중파에 잘 나오는데
   부적절한 발언을 하고 그거에 사과한 사람이 하차할 필요가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제가 그렇다는게 아니구요)
 
4. 실드 - 비판 글을 서로 쓰다 격앙이 되어서인지
   바판,토론 보다는 비난에 가까워지더라구요
  예를 들면 '신성한 여자를 어떻게 까냐'라던지 '옹호하면 1베충'이라던지 같은거요
 
5. 분명 그 발언에 대한 비판 옹호의 단계에서 갑자기
   남 vs 여의 구도로 바뀐(혹은 바꾸려고 하는) 글이 등장하기 시작했죠
   분명 처음에 비판글에 다들 남자라서 옹호하는게 아니고 남자들도 비판 한다
   라는 댓글도 많이 달리고 했었는데 말이죠
 
7. 시사 관련해서는 누군가 말했던거 처럼 논란이 날 것도 없는 인간들이라
   화력이 떨어지지 않았나 싶어요.
   A: 이완구 XX B : 아니야 이완구 더 XX야 A : 아니 그냥 XX인데?   
   이렇게 논란이 될 수 있을리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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