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등 여러가지 키워드들이 충돌하고 있어요.

지금 간병중인데, 오늘 10시에 끝나요.
협회에 가입할 때 가입비,보험료, 옷값 등등해서 22만원을 냈는데 
6일 일한거기도하고 명절 겹쳐서 가져다주기로 한 옷이 안왔습니다.
사실 간병은 설에 집에 가기 싫어서 한 감도 있거든요.

별로 간병이 좋진 않아요. 남자라 힘든 환자 잘 맡기는 것도 그렇고,
덤벙대는 게 심한 것도 그렇고... 
그래서 별오 하고싶지도 않아서 협회가서 따지고 옷 값응 받아 나오느냐
아니면, 그냥 계속 이 일을 하느냐...

하고싶은  것들이 많아서 고민이네요. 
서른되서 준비도 없이 상경해서 돈이 필요한데 급한 돈은 어느정도 준비되었고
이제 모험이냐 아니냐의 문제인데...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