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전에 두 마리의 고양이를 분양 받았어요.
두 마리 분양받았는데, 한마리가 저번주 금요일부터 아프더니 지금까지 아픕니다.
아픈 표정을 짓고 있다가, 일어나서 토하고 토하고, 아무것도 못 먹고 시름시름 아파하고만 있어요.
병원만 오늘 4번째 병원 다녀왔습니다.
돈도 엄청 많이 깨졌는데, 하나같이 다 돌파리 같아서 너무 화가 나는데
무엇보다 오늘 엑스레이 찍고 페렴이 심하다는 말 듣고 충격이 너무 심하네요.
심하면 죽을수도 있다는데, 그동안 다른 동물병원에서는 오진에 다른 검사만 계속 해보라고 권유만 해서
쓸데없는 약만 먹으면서 악화시킨것 같아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동물병원은 원래 여러군데 다녀봐야하고, 페렴이라고 꼭 죽는다는건 아니라지만..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어제까지만 해도 이제 나아지는 것 같아서 안심하다가 너무 이상해서 인터넷에서 찾아서 가본 병원에서 페렴이 심하다는말을 들으니.. 너무 슬프고 화가 나서 이렇게 푸념씁니다.
원래 아래 그림처럼 환하게 웃고 자는 아긴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