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월 정도 타다가 사고도 한번나고 하면서,  너무 무거운 중량에 정이 떨어져 한동안 타질 않았고

하나 더 보유하고 있던 125cc 스쿠터를 계속 타며 그 후 15년 지금까지 거의 방치하다 싶이한 바이크가 있습니다.

이사로 인해 옮겨야 할 일이 있어 수리를 맡겼는데 견적이 60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이 견적이 적당한 것인지를 몰라 바이크 고수분들께 여쭤보려고 합니다.

수리전 바이크 상태 : 

1. 배터리는 새걸로 교체 (자가)

2. 오일탱크에 녹이 슬어 있는 상태였고 기름이 완전히 동난 상태여서 일단 기름만 채워넣었습니다. (시동을 걸어서 옮길 생각으로요)

3. 시동을 걸고자 했을 때 어느정도 걸리는 듯 싶었으나 엔진 위쪽에서 기름이 줄줄 새어나옴

수리 맡김

수리기사님의 말씀

1. 인젝터 두개중에 하나가 기름이 쪄들어 있는 상태라 고장이 났다. 새로 교체해야한다. 새상품의 경우 50~60만원정도하기때문에 비용 절감을 위해 아는 샵에서 사고차 인젝터를 달아주신다고 하셨습니다. 

2. 오일탱크 녹이 너무 많이쓸어 청소를 해야한다 하셨고

3.  오일이 새면서 내부 세척(?)을 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정확한 말이 기억안나네요..)

4. 기타 내역이 있을 듯 한데, 전화로 잘 안들리는 상태로 들어 기억이 잘 나질않네요.. 

외관수리는 제외하고 오토바이가 굴러가기 위한 내부 수리만 해당합니다.

기억나는 건 이정도인데, 이게 60만원 상당의 수리내역이 맞나 싶어 여쭤봅니다.. 

바이크를 좋아해 타기는 타지만 간단한 부품 교체외에는 센터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내일 바이크 상태를 보러갈 예정인데, 이 견적이 적합한 가격인지 알고 싶어요..

혹시 조언 좀 주실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