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블릿을 판매하려고 중고딩나라에 판매글 올렸습니다.

외관 상태가 모서리 찍힘등 좋은 편이 아니라 시세보다 낮게 책정해 올렸는데요,
  
그래도 10인치 태블릿중 LTE 되는 버전이 좀 희소성이 있어서 그런지 

올리자마자 구매한다고들 폭풍문자들 오고해서 대기자만 5명이 순식간에 발생하고, 

그래도 처음 연락오신분에게 팔려고 약속잡고 거래 나갔는데...

거래하기로 한 시간 30분전에 오늘 거래 못하겠다고.. ㄷㄷㄷ

난 이미 출발해서 가고있는데 어쩔... ㅡㅡㅋ

뭐 직장인이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어 다음날 거래하기로 하고 드디어 만났습니다만,
 
와~ 말로만 듣던 현장 네고자....

찍힘등이 있어서 생각보다 별로라며 10% DC 시전하시더라구요...

중고딩나라 올릴때 사진만 10장 올렸는데 안보고 오신건가? 

짜증나서 그냥 거래 쫑내고 왔네요.

말로만 들었지 현장네고자 직접 당해보니 기분 참....

그래서 다음 판매 대기자분께 연락하니 지금 당장 저 일하는 회사까지 오신다네요...

현장네고 또 당할까 무서워 초근접사진 여러장 찍어서 따로 보내드렸는데, 상관없다며 구매하신답니다. 

이런 고마우신분!!!

이분께 잘 판매하고 오늘 집에서 치킨이나 먹어야겠어요~

기 = 판매시전
승 = 바람맞힘
전 = 현장네고
결 = 양념치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