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마음이 없는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아까 베오베에서 마음이 없는 연애에 대한 글을 봤는데요
 글에서는 상대방 상처 받지 않게 주는 만큼 반응해 주라고 하셨는데, 여태껏 저도 그래왔지만
호감이나 좋아하는 감정은 생기지만 사랑하진 못하겠더라구요
이런 마음으로 상대방이 사랑한다고 할때 나도 사랑한다고 하고
마음에도 없는 표현과 스킨쉽을 하려니까 죄책감도 들고 내가지금 
뭐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무엇보다 행복하지가 않습니다.


베오베의 글에선 많은 분들이 동감하시던데.. 
저는 뭐가 옳은지 모르겠습니다.
상대에게 마음이 없다면 끊어내는게 옳지 않을까요
저렇게 마음없는 사랑을 하는것은 희망고문과 다를게 뭔가요?
아 너무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