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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성완종일까?
게시물ID : sisa_5861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빛방랑자
추천 : 0
조회수 : 27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4/15 01:11:37
 
본론으로 들어가지 전에 고인이 된 성완종씨에 대한 제 생각을 잠시 적어보겠습니다.
 
성완종씨가 저의 가치관에 비추어 보면 이래저래 문제가 많은 인물이긴 하지만 그의 죽임이 안타까운 감정이 느껴지는 것도 솔직한 제 심정입니다.
요 며칠간 성완종씨와 관련된 기사나 방송을 보거나 들으면서 든 생각은 잘못된 길이긴 하지만 자신의 인생을 열심히 살고 노력한 인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를 고려(표?)했겠지만 자신이 못 배운 한이 있어서 장학재단과 관련된 사항은 진심이었을 것 같고 왜곡된 사랑이긴 하지만 진심으로 충청을 사랑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제 개인적인 감상은 접어두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팟캐스트에서 잠시 언급된 내용을 바탕으로 소설을 써보겠습니다.
예전에 한창 반기문 대망론이 떠오른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흐지부지하면서 어느 순간 반기문 대망론 이슈가 사라졌습니다.
 
팟캐스트에서 언급된 내용은 원래 반기문 대망론은 친박 쪽에서 차기 대권주자로 반기문 사무총장을 선정해서 여론을 형성하고 있었는데 소문으로 성완종씨가 권노갑 고문을 찾아가 반기문 대망론을 띄워서 '신DJP연합'을 형성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여기서부터 소설을 써보자면 성완종씨가 한가지 간과한 점이 있는데, 레이디가카의 트라우마를 간과했다는 점입니다.
레이디가카를 보면 자신이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무슨 일을 하더라도 전적으로 신뢰하고 소통을 합니다. 그러나 그 외의 사람들은 전혀 믿지 않고 귀를 완전히 닫고 소통하지 않습니다.
레이디가카의 이런 성향은 항상 입버릇처럼 말하는 흉탄에 부모님 둘 다 잃어서 그렇다고 개인적으로 짐작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전적으로 신뢰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서는 어릴 적 경험에 비추어서 배신의 기미가 보이면 경계하고 사전에 차단하려고 했을 거로 생각합니다.
 
이러한 레이디가카의 성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성완종씨가 권노갑 고문을 만나서 '신DJP연합'을 형성하려고 했으니 레이디가카는 아마 배신으로 받아들였을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생각합니다.
아버지도 배신으로 암살당한 경험이 있는 레이디가카께서 이런 상황을 그대로 두고 볼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배신을 사전에 차단하는 의미에서 5천만 국민의 장난감 총리를 앞세워서 '부패와의 전쟁' 첫 타자로 성완종씨를 지목하고 기획수사에 들어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까지 제 망상에 의한 소설입니다.
 
 

덧.참고로 공주님 트라우마는 얼마 전에 올라온 닭집 이름의 팟캐스트에서 다루어짐...

덧2. 가카는 악마의 가호를 받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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