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를 무력화 하고자 하는 세력이 가장 바라고 있는것은 이제 문 정부의 뒤에 시민은 없다는 마타도어를 각인 시키는 것입니다
이번 촛불집회 1주년 기념식까지는 그렇다쳐도 청와대로의 행진은 그 좋은 먹잇감이 될 수 있습니다
행진이 강행된다면 문재인 정부를 지키는 입장에서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촛불을 들었던 일반 시민들이 경찰을 대신해서 청와대로의 행진을 촛불을 들고 비폭력적으로 막는 모습이 연출되는 것입니다. 전제조건은 이를 위해서는 행진하는 인원보다 더 많은 인원이 필요한 점 정도 이겠군요..
문재인의 뒤에 촛불시민이 있다는 각인 그것이 필요하죠. 우리가 문재인에게 기대하는 적폐청산이 끝나기 전까지는 어떤 세력도 문재인을 흔들 수 없고, 그런 세력을 시민과 분리된 존재라는 인식을 남기는 것이죠
이것이 될 수 있다면 청와대 행진을 위기로 여기는 분들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