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여성비하발언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잘못이다
게시물ID : muhan_507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틀담의곱창
추천 : 6/9
조회수 : 563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5/04/15 10:01:18
잘못된 말인 것이 분명하고
요즘 같은 세상에
매체를 통해 전파 가능한 상태에서 그런 말을 했다는 건 더 잘못이다.
몇 년 전 일이라고 해서 잘못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

문제는, 잘못이 있으면 방송을 관둬야 되냐는거다.
그것도 섭외를 담당한 제작진이 "넌 잘못이 있으니 관둬"라고 한 것도 아니고
시청자가 나와라 마라 감놔라 배놔라...
방송을 다 관두는게 아니라 무도를 관두는거라고 한다면,
묻고싶다. 왜 무도만 특별한지.

그 사람 불러다 같이 일하자고 한 제작진은 뭐가 되나.
사람 잘못 본 대가로 매주 방송 중인 프로젝트를 다시 기획해야하는건가?
다시 기획해서 뽑힐 누군가는 이런 일을 겪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는건가?
제작진이 누군가를 섭외하나 마나 아닌가? 어차피 시청자가 그 위에 있는거면.
모르긴 몰라도 "이런식이면 이 프로그램에서 일 못 하겠네"라고 속으로 생각하는 작가나 PD 많을거다.

유치원만 나와도 안다.
잘못이 있으면 일을 관둬야 되는게 아니라
사과와 반성을 하고 "앞으로 다시는 안 그러겠습니다"해야 되는거다.
거기다 추가로 법이 사과와 반성만으로 부족하고 벌을 받으라고 하면,
자기가 저지른 일에 대해서 달게 벌을 받아야 되는거고 (여성비하발언은 매우 나쁜 행동이지만 범법은 아니다).

많은 시청자들이 무도에 애정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생긴 일이겠지만
애정을 표현하는 방식이 그 관계를 지속시키는 데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대한 생각에서 만큼은
열여덟 풋내기 첫사랑보다는 성숙해야 하는것 아닐까? 이제 무도 애청자들도 결혼 10년차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