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슬픈 도전, 세월호 기네스북 도전에 참여해주세요

이전에도 베오베에 갔던 내용이지만, 아직까지 참가 신청자가 많이 모자라보여

안타까운 마음에 다시 한번 글을 올려봅니다.

신청할 수 있는 곳은 아래 웹사이트입니다.

제가 글을 올리고 있는 이 시점에서 현재 참가 신청자는 5344, 입금은 2913분이 하셨습니다.

4월 17일 오후 6시 ~ 9시까지 서울광장에서 4160명을 모아 기네스기록에 도전하는 행사이며,

떠들썩한 기네스기록 등재의 목적보다는 '빼도 박도 못할 세계 공식 기록'이라는 것에 이름을 올려

현 정부가 외면하는 이 비극적인 사건을 기억할 수 밖에 없게끔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신청할 수 있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아직 참가자가 많이 모자라보입니다.

저는 금요일 퇴근하자마자 달려갈 예정이고, 문의처에 확인해본 결과

6시부터 입장 카운트를 시작하지만 아마 인원수가 많아 7~7시 반이 넘어가도 카운트는 가능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이는 것이 무엇보다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참가비 1만원은 아래와 같이 쓰인다고 합니다.

- 참가자 기념품
- 건전지 초 구입(노란색, 파란색)
- 음향, 조명, 전광판
- 피플 카운터, QR코드 인식기 대여 등

중복된 글인줄은 알지만, 혹시라도 이전 글들을 놓치신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추천 부탁드립니다.

세월호 집회에 참여한 개인을 구속 수사하는 등 집회에 모이지 못하게 하려는 못된 움직임이 보이는데

1년이나 지난 지금 정부 꼴이 이모양입니다. 제발 함께 동참하셔서 대항의 목소리를 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