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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새누리당도 세월호 노란 리본 단다
게시물ID : sewol_410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똥통이되자
추천 : 1
조회수 : 38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4/15 15:39:33
경향신문 http://linkis.com/lr.am/NtxKy

새누리당 의원들도 대정부질문이 있는 오는 13일부터 1주일간 세월호 참사 추모를 위한 노란 리본을 패용한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57)는 10일 오전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에게 “4·16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를 위해 당 소속 의원님들 전원이 노란 리본을 패용하고자 합니다. 다음 주 월요일(4월13일 대정부질문 예정)부터 1주일간 4.16 세월호 참사 추모를 위한 노란 리본을 반드시 패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본회의 중에는 필히 뱃지를 패용하고 입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8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방청하고 있다./권호욱 선임기자

앞서 유승민 원내대표는 지난 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기술적 검토를 조속히 마무리 짓고, 그 결과 인양이 가능하다면 세월호는 온전하게 인양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대표연설에서 “세월호 참사는 온 국민의 가슴에 슬픔과 아픔, 그리고 부끄러움과 분노를 남겼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세월호를 인양해 ‘마지막 한 사람까지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던 정부의 약속을 지키고 가족들의 한을 풀어드려야 한다”며 “평택 2함대에 인양해둔 천안함과 참수리 357호에서 우리가 적의 도발을 잊지 못하듯이 세월호를 인양해 우리의 부끄러움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간 사견임을 전제로 세월호 인양에 찬성해온 유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이라는 공식석상에서 세월호 인양을 촉구한 것이다. 당시 대표연설을 방청하던 세월호 가족들은 유 대표의 같은 발언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8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방청하고 있다./권호욱 선임기자

지난해에는 당시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가 당 지도부의 당부에도 ‘노란 리본’ 달기를 거부하기도 했다. 윤 수석부대표는 지난해 5월2일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노란 리본을 달지 않은 채로 참석했다. 당시 국민적 추모 운동으로 ‘노란 리본’ 달기가 확산되고 있으나 윤 수석부대표는 지난해 5월1일 국회에서 열린 국가재난안전 확대최고위원회의에서 혼자만 노란 리본을 달지 않았다. 당시 황우여 대표 등 나머지 참석자 23명 전원은 리본을 가슴에 달았다. 

이제 선거 때가 되니까 겁나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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