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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춤추다 병원갔다왔어요..;
게시물ID : humorstory_4350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먹뽕이
추천 : 5
조회수 : 91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4/15 16:01:58

이제 허리도 없는것같으므로 음슴체 ㄱㄱ

대략 네시간전? 그닥 사이가 좋지않은 
멍게상인 남동생이랑 왠일로 깔깔거리면서 
사이좋게 티비시청중이었음 

쉬가 마려워서 화장실가던찰나..!

라스재방에서 장도연씨가 꽃게춤을 격렬하게 춰대는게아니겠음?.. 

순간 만26세처먹은 뇌에서 무슨 명령을 내 신체에 내린건지 갑자기 저 춤이 격렬하게 땡김.

나란 녀자 

운동이라곤 입에 쑤셔넣기위해
소화시키려 하루 30분 넘짓하는 엑스바이크가 전부임.

고로 유연성은 오유징어답지않게 존재할리 만무함


다리사이에 팔을끼고 개(ㄴㄴ) 게(ㅇㅇ)처럼 옆으로 미친듯이 질주하려는 찰나..! 
두어걸음 못가고 .. 뚜둑 소리가나면서 
생전처음으로 느껴보는 통증이 허리를 공격해옴

그자리에 쓰러짐

평소처럼 팬티에 티셔츠 차림이었음
머리는 안감은지 이틀째 .. 쓰레기냄새가 온몸을 지배하고있었지만 통증이 너무심함 

움직이지못하고 119불러달라고 동생한테 울부짖는데
사태파악못한 멍게 내 고통에 일그러진 얼굴이 너무나 못나다며 쳐웃음ㄲㄲㄱㄱㄱㅋㅋㅋ..

주마등처럼 그동안 살아온 인생과
갑자기 하체가 마비되는듯하면서 앞으로 내 수발은 누가드나 별의별 생각이 다 듬..

일단 보일러틀고 그자리에 그대로 누워서 한시간을 있었음 ... 

결국 병원실려가서 치료받고 방금옴..



의사한테 스트레칭 하다 다쳤다고 말하는데 
자세히 말해보라고 계속 추궁해서 결국 장도연언니꽃게춤사진보여줌.. 

차트에 꽃게자세 라고적는거 난 봤다.

웃음 참는것도..  


지금은 겨우 겨우 앉는정도임
허리근육이 늘어났다함 미친듯이 

여러분 디스크 조심하세여.

이상 사진첨부하며 허무하게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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