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1년, 갑자기 생각난 캡쳐글입니다.
오유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글인데 없는 것 같아서
원글자의 허락을 받고 가져왔습니다.
뉴스를 보시는 분이라면,
아니 인터넷을 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쯤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드라마에 나온 장면이지만
단순히 재미있게만 볼 장면은 아니었습니다.
느끼는게 많은 장면이었습니다.
드라마 피노키오는 신입기자인 주인공들을 통해
언론이 어떤 입장을 취하여야 하는지,
시청자는 어떻게 언론을 대하면 좋은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국장의 결심은 스포가 될까봐 어떤 결심 이라고 쓰셨다고 합니다.)
참고로, 피노키오의 작가는 몇 년 전 국선변호사의 이야기를 들려준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박혜련 작가입니다.
너목들과 마찬가지로 피노키오 역시
박혜련 작가의 건강한 사고관이 담긴 작품입니다.
이 부분 말고도 소문과 해명, 기업이 언론을 이용하는 법, 진정한 기자란 무엇인가 등
결코 쉽게 넘어갈 수 없는 이야기들은
흥미진진하게 풀어갑니다.
아직 안보신 분들은 꼭 한번 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