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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코] 하아..결국 사기꾼으로 끝나는구나
게시물ID : dungeon_990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절대사랑♡
추천 : 1
조회수 : 634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2/03/13 03:52:00
뒤늦게 1010 이야기를 읽었는데...
사실 아직도 그 사람이 사기꾼이 아니길 비는 마음이야 있지만.

참 기분이 안좋네요..
저도 해외에 몇년 나가있느라 접었던 던파를 복귀해서 처음 낯선 시로코에 뿌리내릴때
길드에 가입해서 길마에게 계획된 수순대로 레압을 털리는 사기를 당했었는데..


사기도 종류가 엄청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질 나쁜 사기가 바로 신뢰를 베이스로 깔고 하는 사기가 아닌가 생각하네요..

그냥 경매장에서, 하트폰으로 순간 거래를 하게 된 아무 신뢰 없는 사이에서의
머리쓰고 눈속임 하는 사기는 그래 당한 내가 바보다 하고 말지만..

같이 게임하고, 이런 싸이트에서 같이 활동하고.. 나름의 신뢰를 바탕으로
나 믿을만하지? 하고 뒷통수 치는 족속들이란..


왜 남의 눈에 눈물나게하면 자기 눈에 피눈물 난다는 그 흔한 명언을 모를까요.


만약 1010이라는 분이 비회원인 상태로라도 이 글을 본다면,

정말 늦지 않았으니 죄송하단 말과 함께 해 먹은 것 만이라도 돌려 준다면 좋겠네요.
그러면 누가 됐든 용서하지 않겠습니까..

정말 남 아프게 하면, 자긴 더 아플 일 살면서 꼭 옵니다.
신을 믿거나, 종교가 있진 않지만.. 세상 돌아가는 이치가 그런건 나이 먹어가다 보면 알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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