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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9910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Npa
추천 : 1
조회수 : 26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2/03 22:51:59
모바일이라 인증은 없네요..
내일 춘천102보로 올라갑니다
근데 전화를 받을 때마다 눈물이 나려고하네요
내가 이렇게 관심을 받는 존재였나 싶기도하고..
정말 태어나서 한 번도 듣지 못했던
사랑해라는 소리를 할머니께 들은 이후부터
눈물이 툭하면 터져나오네요
저는 딱딱한 감정을 지닌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딱딱한 돌이아니라 계란껍데기였나 봅니다..
평소라면 "그래 긍정적인 변화구나."라고 느꼈겠으나
내일 입대를 앞두고 있으니
툭하면 질질 짜서 괜히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진 않을까 걱정이 드네요 후..
나이도 적지않은 25살이라..
하지만 입대 전..
진심어린 "사랑해."
그 말 한마디의 강력함을 느끼고 가네요..
할머니 그리고 관심가져주신 분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뵙고 싶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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