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너무 어이없이 웃기기땜에 여기글올립니다

제가 남친에게 크게실망한 일이 있어요
그래서 당분간시간을갖자했어요
근데 남친이 그럼 그동안 다른여자 만나도 되냐는
질문을 하더군요
요즘 자꾸 자기한테 연락오는여자가있다면서요

저는 피아노선생님 이구요 전 제일에 자부심을 느끼고 너무 사랑합니다
근데 그여자는 제가사는 지역의 은행원이라고
그러며 너랑은 달리 똑똑하고 배운사람이라고 비꼬더군요
이사람이느끼기엔 음대졸생은배운게없나봐요
자긴 대학교중퇴면서..

휴..암튼 그렇게얘기하는데 만나지마라고 말하기도 싫더군요
그래서 그래 만나 라고했더니
자기가이여자만나고 내생각이 다끝나서 남친이랑 저랑다시만날때에도
이여자랑 연락하며 지내는거 제가 당연히 이해해야한다며
말도안되는얘기를 하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니가 만나고싶다니 만나는건 좋다 하지만 니가 다른여자 생겼는데
그걸 이해하고 널 다시만나는일은없을거다라고 말했어요

오늘 그여자와 술한잔 하러간다고 카톡오더니 바로 음식사진보내더군요
그러고 새벽한시쯤 그여자랑 꼭붙어서 웃으며 사진보냈네요

근데 제가 더어이가없는건 저는 만약 다른남자만나면
자기가 날 가만두지않 겠데요

누구든지 편안히만나고 두달뒤 자기랑나랑찍은사진들보여주며
괴롭힐거라고 나는 안되고 자긴 벌써여자만나고 사진까지보내네요

저랑남친 서로 아무런 이성연락도 전혀하지않 으며
1년조금넘는시간 서로에게 충실했습니다
하지만 이런모습을보니 그동안 저만 그랬던거아닌가싶네요

전솔직히 아는이성도없고 남자 선배 후배 친구들마저연락 다끊 었었는데
이렇게 새로운여자를 바로만나는모습보니 내가속은것만같네요

저이사람 이렇게 다른여자와 시간보내고 다정히 얼굴붙이고 찍은사진 보내주면서
나한테는 절대 다른남자만나지말라하고 이런사진까지 보내는
이남자 도대체뭔가요
정말어이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