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이라는 표현 참 맘에 걸리네요

마치 여기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관련된 글이나 댓글을 쓴것 같은 느낌이라서요

글 쓰면 베스트 오는데 10명 베오베 가는데 100명의 추천이 필요한데

그리 많다고 느껴지지는 않는 숫자네요

결국 양측에 200명 조금 넘는 숫자의 사람들만 모여서 글쓰고 서로 추천하면 베오베에 한가지 내용으로 글 도배하는게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라는거지요

인터넷이라는 쉽게 접촉할 수 있는 매체를 통해

너무 쉽게 어떤 현상이나 상황에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것과

어조가 없기에 상대의 지적이나 반박글에 자신이 어조를 상상해 집어 넣을 수 있다는 점들이

분노를 보다 쉽게 공감하거나 공격적 방어를 하게끔 만든거겠지요

그래도 분쟁상황이 되어서도 서로 욕하기 보다는 대다수 분들이 존댓말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걱정은 안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선동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마치 이곳에 오는 모두가 분노하거나 한쪽을 지지한다고 쓰는 것은

좀 위험하지 않나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