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부터 수제비 타령을 하시는 샛별엄마를 위해
오늘 점심은 수제비로 해볼까 해서 만들어봤습니다.
일단 밀가루와 부침가루를 1:1로 섞으시고 물과 소금을 좀 넣고 반죽을 만들어주세요.
(부침가루에 기본적인 양념이 들어가 있어서 맛있어요)
반죽을 해두고 채소를 썰어보아요~
저는 대파. 감자, 호박, 당근. 양파를 넣을거에요
그리고 물을 끓여보아요~
물은 부인님이 만들어두신 육수를 넣었어요.
아마 새우, 멸치, 다시마. 파, 양파 등등을 넣고 끓인걸로 알고 있어요,
육수에 마늘을 넣고 한번 끓입니디
그리고 반죽을 쭈으윽 늘려서 조금씩 넣으세요
이때 반죽을 맨손으로 만지면 잘 안떨어지니까 물에 손을 담궜다가 뜯으세요
그럼 손에도 잘 안묻고 반죽이 잘 뜯어집니다
끓는 중간에 소금으로 간을 하시고 청양고추를 넣어주세요.
이건 칼칼한걸 좋아하시는 부인때문에 넣었어요. 근데 적당히 조금만 넣으면 맵지 않아요
아까 썰어둔 채소를 넣고 한참 끓여주세요
이때 혹시 집에 국시장국? (잔치국수 해먹을때 쓰는 간장?) 이 있으시면 조금 넣어주세요
없으시다면 간장을 조금만 넣어주세요
완성~~
기호에 맞게 계란을 풀어주면 더 맛날수도 있어요.
근데 오늘은 계란이 별로 안땡기더라구요..
그리고 육수가 없으면 어떡하냐구 물어보실분이 계실거에요...
그럴땐 그냥 다시다 쓰셔도 됩니다. (아주 조금만)
아니면 물끓일때 멸치랑 새우같은거 있으시면 그거라도 넣고 끓이시면 됩니다.
오늘 날씨가 참.....비가 막 오다가 이제는 햇빛....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오늘 저녁엔 된장찌개를 먹어볼까 생각중이에요~~
마무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