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격의 엔진 프로젝트 2회차
= 전 항상 정말 최선을 다해 탑니다.
괴수인 여러분들이 보기엔 오징오징하지만 언젠간 저도 굇수가!!!
@ 전 날 야근이 끝나고, 오늘 오후에 시간을 내서 2회차 돌입!!!!! 읏쌰!!
@ 코스 : 익산 시외벗어나 웅포쪽으로가는데 계속 오르막내리막... 연속.... 여기서 함라산을 뚫는 두번의 약간 긴 업힐(처음 경험;;;)
금강 종주길 도로가 좋은편 중간에 한번 꼬부라지게 경사진 업힐 잠깐. 복귀하는길은 항상무리수로 네이버지도로는 자동차전용도로가
아니라는데... 영락없는 자동차 전용도로ㅋㅋㅋㅋㅋ무서워죽겠음ㅋㅋㅋㅋ그렇다고 코스가 편한것도아님ㅋㅋㅋ 초반 오르막내리막
익산 접어들때 평지비중 높음.
- 휴식은 업힐비중높았던 웅포쪽지나서 예전부터 안좋은 허리통증이와 한번 쉬고, 금강하구둑에서 핫바 핫식스 핫하게 흡입하고
타이어 바람넣고, 복귀할땐 안쉼, 총 2번 쉼
@ 포인트
1. 업힐 : 정말 이렇게 긴 업힐은 첨 가봄.... 그냥 업힐타는분들 존경스러울따름.... 끌바는 자존심이 허락하지않아서 안했지만.... 첨으로 죽겠다라는
생각이 듦... 근데 정석인진 모르겠지만 자세는 익힘. 리듬을 타야한다고해야나;; 암튼 제일 기어내려도 빡센데 그상태에서 숨침흘려가면서
쉬면서 갈지언정 페이스조절어느정도함. 내리막길 신세계 이순간만큼은 나도 TT 1인자 진짜 공기저항의 무서움을 알게됨ㅋㅋㅋ 이런 다운
힐도 역시 처음.
2. 역풍 : 금강종주길 내내 역풍불음... 진짜 에어로자세하면서 평소보다 기어두개낮추고 욕하면서감....결국 하구둑도착하니 평속은 25키로대 ㅋㅋㅋㅋ
오징오징.... 그래도 역풍을 가르는 맛은 엔진이 업글되면 기어를 하나씩 올리면서 감안해야할듯.
3. 호흡, 페달링 : 일부러 첨부터 호흡 크게 내쉼. 확실히 아드레날린분비되는 거같이 피가 쫙쫙도는 거같음. 이건 계속 유지할듯..
흐트러질때도 있지만, 평지는 확실히 감이 오는 거 같음. 앞 멀리 쭉보고 장애물없다싶음 약간 앞내려보면서 발왔다갔다보면서
페달링 집중하면 속도가 잘붙는 거같음. 익산거의 올때쯤 평지쪽 기어 적당히 힘들어가게 놓고 진짜 쓰러지지않을 정도로 빡세게
밟은결과 로그상으로 평속이 35남짓나오긴했음... 더올려야할텐데.... 이건 시간이 해결해주리라 긍정적인 마인드로ㅠㅠ
4. 보완점 : 오늘 와이프가 사실 좀 아프다고 했는데 욕심으로 가서 좀 빨리가야겠다해서 금강하구둑에서 집까지 한 번도 안쉰 점. 개인적으로는
약간 빡센감이있는데 그 쾌감이 이루 표현할 수가 없음. 크게 내쉬면서 달릴때의 그 기분이란.... 가끔 소리도지르면 힘이 또 솟음ㅋㅋ
문제는 계속 달리고 집근처 마지막 업힐 무리하게 밟고 신호딱받았는데 신호건너고 내려가는데 왼쪽종아리 쥐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리에서 5분동안 풀어씀ㅋㅋㅋ진짜 저같은 미련한 라이더는 없을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댄싱 진짜 못해먹겠음.... 안장은 안걸리는데 리드미컬하게 안됨ㅋㅋ그래서 그냥 앉은체로 함ㅋㅋㅋ 다리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
@@@ 내일은 휴식 수요일 처음으로 모임참여. 오징오징해서 남들하고 같이 타는 게 겁나지만, 한 번 가봐야겠음+_+@@@
마지막은 퇴보한 엔진의 로그와 인증샷
웅포에서 쉬었던 정자.... 논이 참 예쁘죠^^
금강하구둑 휴게소에서 핫하게 먹은 핫식스와 핫바 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 맛있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