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벌써 일 년이에요... 1년은 정말 긴 시간인데, 밝혀진 것은 진전된 것은 하나도 없네요. 저는 매일 세월호 관련 기사를 찾아보며 마음 아프고 걱정하게 되는데 제 주위의 사람들은 세월호 가 일어난지 1년이 됬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는 아직 중학생밖에 안됬다는 어리고 아프다는 변명 아래에 밖으로 나가서 움직일 용기는 없는 겁쟁이입니다. 하지만 그대로 침묵하고 있다가는 앞으로 더 시간이 흘러도, 10년이 흐르더라도 밝혀질 것은 없을 것 같아 학교 친구들에게 만이라도 알리고 싶어졌어요.
학교 자체에서도 세월호 관련 해서 시간을 가지겠지만 저는 좀 더 나아가 노란 리본을 나눠주려 합니다. 다른 분들이 만드는 것보다 못하지만 조잡하고 모양이 좀 이상한 리본이지만 세월호를 오래오래 기억하고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램에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시험이 코 앞이지만 조금씩 시간을 내서 만드니 생각보다 많이 만들어져서 더 많이 나눠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오유 여러분들도 꼭 노란 리본을 달아 잊지말아주셨음 합니다. 세월호는 꼭 밝혀져야할 진실이 있고 이대로 묻혀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