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1년전 어제 즐거운마음으로 출발한 수학여행 또는 동창, 가족과의 즐거운 여행이 비극으로 바뀐날이네요....

 

그저 정치적인 생각없이 안타깝다는 마음 뿐이네요.... 세월호 1주기를 맞아 1년전과 마찬가지로 다시 페북과 카톡 프사를 바꿨네요..

 

뭐 저한테 관심이 있는 친구가 많이 없으니 별 터치는 없겠지만 그래도 저한테 그 사건 이제 지겹지 않냐고 묻는 친구가 있을까봐 겁이나긴하네요...

 

아무튼 1년이라는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긴 합니다... 그래도 지겹다는 말을 들으면 제 가슴이 먹먹한건 왜일까요??

 

또 어떤 친구는 여행가다 뒤진새끼들한테 무슨 보상이냐는 글을 볼때마다 화가 나는건 왜일까요??

 

그렇지만 그 글에 반박을 못하는 소심한 저의 모습을 보면서 매우 화가 나네요.....

 

 

어찌되었든 전 잊지 않는 다는 의미로 카톡과 페북 프사를 바꿨습니다...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세월호 사건에 희생되신 분들에게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유가족분들과 세월호 탑승자분들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저렇게 비난만 하는 사람만 있는게 아니라 오유분들과 같이

 

여러분을 응원하는 사람들도 있다는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