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JTBC 관련자도 아니고, 사실 평소 JTBC 잘 보지도 않습니다.
간혹 오유에서 접하는 정도...
그래도 오늘 상황과 관련해서는 쉴드를 좀 쳐야 겠습니다.
복잡한 말들 생략하고...
첫째, "경향의 동의를 구하지 않는 것은 언론윤리 위반이다"에 대해...
언론윤리의 정체가 뭐죠? 언론윤리 말씀하시는 그대들 좀 알려주세요....
경향이 취재한 거고, 경향이 녹취한거니 별도의 취재원을 통해 받은 음성파일이라도 경향의 동의나 허락을 받아 방송해야 한다?
그런 언론윤리는 없습니다.
둘째, "유가족이 방송을 반대했는데 방송했다 따라서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에 대해
우선 유가족에게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유가족의 의견보다 고인의 유지가 무엇이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법적으로도 '고인의 유지에 JTBC 행위가 부합했느냐?"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겁니다.
고인은 소천 직전 언론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리고 전문을 보시면 알겠지만...'밝혀달라, 진실을 알려달라 등'
유지를 전하는 말씀을 정말 많이도 하셨습니다.
따라서, JTBC는 고인의 유지에 부합한 보도행위를 했다고 사료됩니다.
추기 : 보도윤리 등 실체도 없는 말을 적어대는 행동에 대해 좀 신중해 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