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일하던 공장을 관련성없는 친척에게 뺏기게 생겼습니다.
게시물ID : law_125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짱꾼
추천 : 2
조회수 : 54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4/16 10:32:58
안녕하세요. 친구가 억울한 일이 있어서 자문/도움 얻으려 글 올립니다.

상황 설명 드리면,

작은 아버지가 운영하는 작은 가구 공장에서 5년정도 착실히 일해서 근래에는 공장장급으로
실제로 제가 작은사장처럼 잘 이끌면서 공장 잘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작은 아버지는 늘 입버릇처럼 이 공장은 너가 맡아서 하는거다라고 말하시고,
이런저런 명절이나 일있을때도 친지들 모인자리에서도 공장은 저녀석 줄거라고
친지들 보는데서도 자주 말하셔서 친지들도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작은아버지에 대해 설명 드리면
나이가 50이 넘으셨는데 일생 결혼이나 가족을 안만드셔서 혼자 사시는 분 입니다.
당연히 본인이 와이프나 슬하에 자식이 있다면 그런말을 안하셨겠지만,
본인은 혼자니 가까이 같이 지내는 저에게 그런말을 하셨겠지요.

그런데, 얼마전에 사고가 생겼습니다.
작은 아버지가 지병으로 갑자기 돌아 가셨습니다.
고혈압과 당뇨로 주말에 집에서 쇼크로 돌아가셨습니다. 급작스럽게 돌연사 하셨습니다.
출근을 안하시고 연락도 안되어 집에 찾아가서 처음 발견하고 신고한 사람도 저구요.

여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작은 아버지가 유언장이나 따로 남긴 명시한 서류가 없기때문에
친지들이 작은 아버지가 남긴 재산 다툼이 나더군요. 장례식장에서 작은 다툼도 있었습니다.
결론은 공장을 제외한 (집/승용차 등) 처분하여 형제들이 나눠 갖기로 결론이 나왔구요.
문제는 공장 입니다.
작은 아버지의 형제인 둘째 작은 아버지가 공장도 처분하여 형제들끼리 나누자고 하여서
저하고 다툼이 있었습니다.
그 상황을 보던 큰 아버지가 셋째가 전부터 공장은 저녀석 주기로 한거 다들알고 있으니까 그만하자. 라고
상황 정리를 해주셔서 다행히 정리가 되었습니다. 그 순간만큼은 큰아버지가 고마웠습니다.
그런데, 장례일정이 끝난 바로 직후 
공장으로 큰아버지가 세무사를 대동하여 공장으로 찾아왔습니다.
큰아버지 왈: 생각이 바뀌었다고 마지막 이 공장 역시 처분 현금화하여서 형제들끼리 나눠 갖겠다는 겁니다.
장례식장에서 남들 보는눈이 많을때는 성인군자 처럼 행동하고, 바로 안면몰수 한거죠.
지금 상황은 대치 상태입니다. 저는 그런꼴은 못보겠다이고 큰아버지는 세무사 대동해서 와서는 처분하겠다 이고요.
(공장 처분해서 10억 이상 이면 인간인 마음에 저런다는게 이해라도 되겠습니다. 근데 처분해도 작은공장이어서 1억 조금 더 될겁니다.
큰아버지 둘째 작은아버지 작당해서 둘이 나눠가지면 몇천일텐데 몇천때문에 형제들끼리 싸우고 조카 앞길을 이리도 막는건지...)
------------------------------------------------------------------------------------------------

상식적인 법적으로는 조카인 제가 행사권이 없다는건 생각이 듭니다.

공장주였던 작은아버지가 직계 가족이 없으니, 
형제들에게 우선순위가 가겠죠. 
아! 작은아버지의 아버지인 할어버지가 계시지만 큰아버지가 모시고있고 장남우선 사고방식이 강한분이라 도움이 안될거구요.

작은 아버지가 살아 생전에 친지들 보는 자리에서도 자주 저에게 공장은 넘긴다고 구두약속!!!!!을 하였는데,
어찌 방법이 없을까요?

돌아가신 작은아버지와 같이 고생한 저이고, 저에게 넘긴다는 약속도 하셨었는데,
생전 도움한번 없다가 돌아가시니까 돈보고 달려드는 저 꼴도 못보겠네요.
제 권리권을 행사할 법적인 근거나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도움 부탁드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