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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9913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Foa
추천 : 6
조회수 : 389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4/02/04 03:45:20
오늘 일끝나고 잠시 역에붙어있는 파리바게트를 갔어요
그런데 아르바이트생이 바뀌었는지 남자분이 계시더라구요
저랑 나이대는 비슷한것같고 이십대초반? ㅜㅜ
그런데 얼굴이나 목소리나 키나 그냥 다 너무 좋은거에요
그래서 일단 호흡을 가다듬고 빵을 고르는데 ㅜㅜ 도움을 주려고
알짱알짱거리는데 어찌나 좋던지 ㅜㅜ 그래서 일부러
질문을 하려고 앞에가서 눈마주치고 말하려는데 굳어버렸어요;;
ㅈ...저.. ㅁ..설ㅌ..ㅏㅇ 시..ㄱㅃㅇ..있어요??
네?
ㅁ설탕식빵이요 (개미가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네?^_^;;;;;
무설탕식땅이요!!!!!!
................계산하고 황급히나와서 집에가는데
진짜 멘붕상태로요 파리바게트가 통유리로 다 보이잖아요 ㅎㅎ..
바로앞이 비탈길이였는데 올라가다가 자빠져서 굴렀어요 ㅎㅎ..
일어나서 그쪽을 딱 봤는데 불쌍하다는 표정으로 보고있고 ㅜㅜ....ㅜㅜㅜㅜ
어디 모자란사람인줄 알것같아요 ㅜㅜㅜㅜㅜㅜㅜ
아죄송해요 유게에갈지 고게에갈지 고민했는데
진짜 그 분 다시보고싶은데 너무 챙피해서 어떻게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직장때문에 매일지나다니고 자주가는카페바로옆인디
ㅜㅜㅜㅜㅜㅜ
게다가 집도바로 뒷편이에요 ㅜㅜㅜㅜㅜㅜ
저어떡할까요 ㅜㅜㅜㅜㅜㅜ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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