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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팟은 트롤을 받아주는 곳이 아닙니다.
게시물ID : dungeon_4938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늑
추천 : 14/10
조회수 : 598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5/04/16 19:29:25
정확히 말하자면
 
실수를 해도 괜찮은 곳이지
 
실수를 해도 되는 곳이 아닙니다.
 
 
바칼 3번방이라던지
 
고블린 2번방이라던지
 
무큐기 패턴 보면 잘못하면 죽는 방이라던지 등등
 
 
실수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니까요.
 
그런데 실수를 하면 최소한 '사과' 라도 하셔야죠
 
전멸내놓고 헉 하고 지나가고 땡. 전멸 내놓고 ? 하고 땡.
 
코인이라도 하나 써주면 괜찮습니다. 죄송한 마음이라도 느껴지니까요
 
그런데 다 죽어있는데 가만히 있는다?
 
기분 참 나빠집니다.
 
 
코인 하나가지고 뭘 그러냐, 물약 한두개 가지고 뭘 그러냐
 
 
코인 안아깝습니다. 백개 넘는거 언제 다 쓸지 엄두도 안납니다.
 
물약 많습니다. 몇백개씩 있어서 쿨탐마다 빨아도 언제 다 쓸 지 모릅니다.
 
그런데,
 
 
기분이 나쁩니다.
 
 
오유팟인지라 아무 말 안하고 넘어가는 부분 많습니다.
 
제가 모집할 때에 항상 붙이는 게 있습니다.
 
'코인 + 이계용 템 + 개념'
 
공략 완벽숙지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러면 사람 말은 들어야죠.
 
아니면 자기가 뭘 쓸 지, 뭘 써야할 지 물어보기라도 해야죠
 
 
예를 들어 홀딩이 가능한 직업이 파티에 있습니다.
 
저는 세미홀딩만 가능합니다.
 
그러면 입장홀딩이 필요한 경우 (검대2번 4번, 바칼 2번 등등) 전 생각합니다.
 
'홀딩직업이 있으니 해주겠지'
 
대부분 해주십니다만, 안해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안해주셔도 괜찮습니다. 제가 해도 됩니다. 그 사이에 킬 낼 수 있습니다. 패턴 봐도 괜찮습니다.
 
그러면 최소한 말씀은 해주셔야죠. 홀딩직업에게 홀딩 기대하는 건 당연한건데 홀딩 안해주시면 어? 소리 절로 나옵니다.
 
 
저는 이계팟 모집 때 '코인 + 이계용 템 + 개념' 이라고 표기하기 때문에 항상 오일 폭 하늘나무 등등, 28호 꽉꽉 채워다닙니다.
 
그러다 간혹 28호 하나가 있는데 모집 할 때 쓴 게 있으니 하나 있어도 괜찮겠지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신이계 돌고 구이계 들어가서 꿈성 입장합니다. 3번방 들어가기 전에 물어봅니다.
 
'28호 있으신분?'
 
'.....'
 
'제가 쓸게요'
 
두개가 있으면 아무 말 안하고 쓰고 그냥 넘어갑니다만, 하나만 들고서 시작했을 때에는 솔직히 짜증납니다.
 
간혹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28호 있으신 분? 저 아까 써서 다썼어요'
 
'어떻하죠 ㅠㅠ?'
 
어떡하긴요 제가 이계용 템 이라고 써놨는데 들고오셨어야죠 라고 쏘아붙이고 싶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 이게 트롤인가요?'
 
전 트롤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략을 모르면 물어보는 게 당연한 것이며, 만렙 확장 덕에 레벨로 찍어누를 수 있으니 쉬워진 건 인정합니다만,
 
적어도 한번 쯤은 공략을 읽어와야하는 거 아닌가요
 
파티 구성을 보고 '제가 여기서 무슨 스킬 쓸게요' '전 이어서 쓸게요' 말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모집글에 써놓은 내용은 괜히 써놓은 게 아닙니다.
 
'나는 조건을 충족했으니 조건 충족한 사람만 와라' 라는 겁니다.
 
조건 미달인데 신청하면 트롤이죠.
 
 
오유팟은 똥닦아 주는 파티가 아닙니다.
 
공략숙지 했는데 스펙이 부족하거나 파티 구성이 어렵거나 하는 분들을 위해 등등,
 
차별이 없는 파티를 추구하는 곳이지 개념없는 사람들이 와서 트롤하고 ㅎㅎ 하는 곳이 아니란 말입니다.
 
 
 
오유 팟 이용하면서 쌓였던 생각을 좀 풀어놨습니다만,
 
단어 선택이 부적절한 부분이 있으시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저녁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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