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의 3%성장'…文정부, 집권 첫해 '징크스' 깨나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문재인 정부 출범 첫 해 경제성장률 3%대 진입이 가시화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네 번의 정부를 거쳐가는 동안 각종 대내외 악재가 겹치면서 대통령 취임 첫해 경제성장률 3% 달성은 없었다
文 정부 첫 성적표 '3% 달성'…소득주도성장 '탄력'(종합)
일자리 소득 늘려 국민경제 전반 확산 '과제'
내수부진…내년 이후 성장세 지속은 미지수
(세종=뉴스1) 최경환 기자 = 문재인 정부의 첫 경제 성적표가 될 올해 경제성장률 3% 목표치가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소득주도성장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반도체, 자동차 등 일부 제조업의 수출이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은 한계다. 일자리와 소득을 늘려 성장의 과실이 가계로 흐르도록 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는 전분기보다 1.4% 성장했다. 4분기까지 연간으로 계산해도 올해 성장률은 3.1%가 된다. 최악의 경우 4분기 마이너스를 기록해도 3.0%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통령 잘뽑은 결과입니다...기분 좋은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