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등교하던중 교문 앞에 노란색 현수막이 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커다란 노란리본과 함께 세월호를 잊지 말자는 문구가 있더라고요... 다시금 가슴아파하면서  들어가니 학생회 간부들이 학생들에게 노란리본을 하나씩 건네주고 학생들은 리본을 모두 포켓주머니에 꽂고 다니니 마치 노란색의 바다가 있는것처럼 보였습니다. 
아, 모두들 잊지 않으려하는구나... 아직 잊혀지지 않았구나 라고 생각하니 걸어가면서 눈물이 핑 돌덥니다. 
또 너무 고마웠습니다. 잊지 않으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