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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기사에 숨이 막히고 댓글에 정신분열이 온다. (긴글주의)
게시물ID : sewol_419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ahaey8052
추천 : 0
조회수 : 27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4/16 23:08:23
세월호 관련 기사를 보다 숨이 막혀 오고 댓글 을 보면 정신분열에 이를 지경이다. 

댓글들을 보고있자면 나도 모르는 사이 나 스스로를 위로한다. 

이사람들은 그저 돈에 자신의 가치관을 팔아버린 창녀이고 창부일뿐이라고. 

그런데 내주변 회사동료들이 세월호 기사를 보다 혀를 차며 정부가 죽인것도 아닌데 얼마나 많은 보상을 바라냐는 소리를 들을때면 ...난 정말 세상이 미쳤음을 느낀다. 

아니 . 어쩌면 내가 미쳤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다 문득 사는것이 두려워지고 무서워진다. 

세상이 미쳐 사람들도 미쳐가는건 지 . 아님 내가 미쳐 세상이 미쳐 보이는 건 지 이젠 사리 분별이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난 그래서 세월호 기사를 보면 숨이 막힌다. 

그런 불편한 감정들과 마주해야하기 때문이다. 

난 어느새 허용된 자유에 익숙해져버렸는 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허용된 자유 속에 듣고 싶은것만 듣고 보고 싶은것만 봤는지도 모르겠다. 

유쾌한 글들만 찾아보고 그저 가십거리 기사나 클릭하며 그리 살았구나 싶어진다. 

댓글을 보다 나도 자식을 키우지만 이라는 댓글을 보면 억장이 무너진다. 

무릇 자식키우는 이들은 혀짧은 소리를 하는게 아니란다. 

나몸뚱아리와 내 자신보다 더 소중한 내자식의 생이 구만리 이기때문이다. 

난 평소에 욕을 하지않지만 그들에게 만큼은 쌍욕을 퍼부어주고 싶다. 

욕은 저주이니까. 

그래서 욕이 나쁜거니까. 

사람들은 뜻도 모른채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좋은 선생님을 만나 우리나라의 무궁무진한 욕에대해 배웠다. 

흔히 쓰는 지랄이라는 말은 간질병이 발작하여 나타는 모습이란다. 

그외에 다른 무수한 욕에도 저주성 발언이 존재하지만 거론하지는 않겠다. 

현 정부를 보면 지랄도 풍년이구나 싶다. 

얼마전 스웨덴? 이였나?

홀로그램 시위대가 나왔다며 인터넷 기사를 보았다. 

그 홀로그램 시위대를 보며 느낀점은 우리나라만 지랄병이 도진건 아니구나 싶어 종말이 오나보다 라는 생각마저 든다. 

백두산이 앞으로 17년안에 터질 확률은 99% 라는 이야기가 있다. 어쩌면 올해 겨울 그 백두산이 터질지도 모른다는데...

오늘 세월호 1주기에 일본에서는 돌고래들이 150마리가 넘게 집단 떼죽음을 당했단다. 

과학자들은 돌고래들이 지구 지각판과 연계된 전자기장에 민감하다고 한다. 

2011년 일본에 대지진으로 백두산에 영향을 받았고 그로인해 화산폭발에 조짐이 보인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던데 조만간 일본에서 대지진이 일어나는거 아니냐는 기사도 있다.

그렇게 지진이 일어나고 행여 백두산이 폭발하게 되면 몇일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조짐이 보인단다. 

지진이 일어나는 등 변화가 보인다고. 

그럼 발빠른 현정부와 발빠른 정치인분들 그리고 돈많은 많은 재계분들 어디론가 떠나가시겠지. 

혹 그날이 오면 나 말고 많은 이들에 사리분별력이 생길지 모른다. 

세상이 미쳤는지 잘못되고 그릇되 보이는 이들의 배가 두둑하고 소리가 높아 나같은 노예들은 정말...인도의 불가족천민과 맞먹어도 될지경이다. 

이것이 꿈이라면 악몽에서 깨어나고 싶다. 

어쩌면 내 죄였는지 모르겠다. 

세월호 기사에 혀를 차던 이들의 시선 밖에 날까 두려워 내 목소리를 내지못하던 내죄였는지 모른다. 

그 작은 침묵들이 모여 현 정부를 낳았고 현정부는 아직도 호의 호식하며 비리를 일삼고 있다. 

어차피 몇일지나면 잊혀지고 어차피 얼마지나지 않아 비난 받을테니..내 목소리 내봐야...라는  내 침묵이 오늘을 낳았구나. 

나는 기억한다 효순이 미순이 사건을 기억한다 

그때 난 고등학생이였고 우리나라는 월드컵에 취해 있었다 

한 인터넷 단체가있었다 

야구시즌에 월드컵으로 시끄러워 제대로 야구를 즐기지 못하던 한 인터넷 단체에 

언론인으로서 부끄럽다는 글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 

얼마전 미군장갑차에 여중생 두명이 목숨을 잃었는데 장갑차에 바퀴자국이 심상치 않다던 

언론인으로서 용기내 기사를 써야하지만 자신의 생계가 달린 본업에서 내쳐지는 것이 두렵다던 그글을 기억한다. 

너무 거짓말같던 그사건을 한달 지나 뉴스에 나왔고 사람들은 그때 처음 촛불시위를 했던것을 난 기억한다. 

 나도 그들중 한사람이였기에. 

잘 알지 못했지만 왜? 라는 의문이 들었다 

왜? 그사건이 일어날 당시 기사화하는것을 두려워했던것인지 . 왜? 그 언론인은 그 기사를 쓰는것이 두려웠는지 

나도 현정부에게 물어보고 싶다. 

인양의 문제가 단순히 돈문제만 이였냐고? 

저출산으로 힘들다던 정부가 300명 넘는 우리 아이들의 잠재적인 소비로 인한 경제활동과 국방의 의무와 출산의 의무를 계산하지 않은건지..담배에 세금을 붙여 국민건강을 고려하고 술에도 세금을 붙여 국민건강 증진에 힘을 쓰겠다던 정부였는데...그리 돈이 없어 아이들 급식을 돌려야만 했는데 ...어째서 저출산이라면서 다큰 아이들 목숨하나 지켜주지 못했는지...그리 돈이 없다면서 어째서 그리도 많은 아이들 낳은 부모들에게 국민들이 이해못할 보상을 돈으로 해주겠다며 세월호 특별법에 열과 성을 다했는지 난 아직도 의문이 든다. 

그리고 납득할 수 없다. 

종종 어떤 사람들은 애기한다. 

정부가 죽였냐고? 그럼 나도 물어보고 싶다. 

지금까지 그많은 인재사고가 일어났음에 그인재사고 예방하기 위한 예방책도 소잃고 외양간 고치며 지내온 정부가 외양간을 제대로 고치긴했는지 그 대단한 훈련을 받고 그리 많은 헬기와 동원력을 지니고서도 어째서 배에서 생계로 물고기나 낚으시는 어부들보다 더 구조를 못했는지...난 묻고 싶다. 

적어도 정부라면 나와 국민이 내는 세금으로 이나라를 대표하고 이끌고 나간 다는 정부라면 우리 세금으로 내어준 그 많고 비싼 장비들 두고도 그아이들 집으로 돌려보내지 못한건지 물어보고 싶다. 

재난사고들중 자연재해도 인재사고도 있다 .

하지만 그 많은 사고들 중 민간인들의 힘으로 사건 수습이 되지않는 일들 또한 있다. 

그렇다면 그에 대한 대응 하나 아직도 세우지못하고 그들은 대체 무엇을 한걸까? 

현정부를 대표하던 그분께서 7시간동안 어디서 무엇하셨는지 궁금한 이유는 우리들 집에 불이 났다. 

불이나서 불을 꺼주기를 오매불망 기다리는데 소방대원들의 행적이 7시간 묘연하다. 

그리고 우린 생존한 사람이 얼마되지 않는다. 

무릇 남의 일이 아니다. 

이것은 우리들 애기이다. 

우리집에 불이났다 . 내가족 중 피눈물 흘리는 이가 있다. 

어째서 백화점 갑질에 비행기 갑질에 목을 매면서 

현정부의 갑질에는 목을 매지 못할까?

다 우리 모두가 자초한 일이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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