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야구장을 갔는데 세월호 1주년이라 응원을 안하더라구요...
이럴거면 아예 야구경기를 하지말지 야구경기는 또 왜 하는겁니까?
뭐 이런 허례허식이 있나 싶네요.
좌초로 인해 1차사고가 났지만 빌미를 제공한 과적,
2차 사고로 이어진 선장의 무책임, 미숙했던 대응으로 일어난 안타까운 사고인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국민들이 슬픔을 강요받아야될지 궁금합니다.
꽃다운 나이에 나라를 지키다 순국하신 연평해전, 천안함, 연평도 포격에 대한 희생자는 기리지 않으며 왜 유독 세월호만 그러는것일까요?
군인은 죽는게 뭐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건가요?
집에 앉아 마우스질 딸깍 딸깍 해서 타임라인에 노란 리본 하나 올리면 개념으로 등극
세월호 관련 조금이라도 옹호하지 않으면 ilbe충으로 몰아가는 이분법적인 세상이 너무 싫네요...
그냥 오늘 nc 롯데 직관가서 느꼈던거 적어봤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