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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메모 등장인물 "불법" 인것보다, "의리"가 없는 것에 더 충격이네
게시물ID : sisa_5871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게르만족
추천 : 3
조회수 : 82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4/17 00:48:07
 
이미 고인이 되신 성완종씨 새누리였지만.. 

그들 조직내에서의 관계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왜 그들의 생각까지 알아야겠냐구요? 라고 생각할수있지만.. 

분명한것은 그들을 지지하는 측의 지지 기반이 무너지고있는걸 엿볼수가 있는것이죠.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등)


성완종 회장이 지인들에게 통화했을때 심각하게 말했던 부분을 본다면 어떤사람인지 알수있죠..

김한길 : "장학금을 받은 아이들이 더러운 돈을 받았다고 생각할까 걱정했고, 경남기업의 주식을 산 사람들 걱정도 했다"


K-289.jpg

진보,보수를 떠나. "책임,의리" 가 없는놈들은 그냥 진보,보수도 아닌 XX끼 들인것 입니다. 

성완종은 머리좋고 똑똑한 집단의 "검찰"에게도 이용당할거 같다고 판단한것 같습니다.

성완종의 학력컴플렉스가 더더욱 먹칠되는것을 인정하고싶지 않았던것 같고. 들어나는것 같아 괴로웠던것 같습니다.

자신으로 인해 결과나 자신이 이뤄낸 업적들로 인해 관심을 주셨던분들, 
장학재단 아이들등.에게 실망을 주고싶지 않았던거 같구요..

성완종. 그리고 성완종 메모속 인물.

누가 의리있고 책임있는 모습일까요.  


성완종은 충분히 그들에게 많이 이용되어 왔다고 느꼈습니다. 

즉 "자판기" 처럼.. 한편으로는 불쌍하게 느껴지더군요.

그렇게 많이,꾸준히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의리를 배반한 메모속에 인물들..




이런면에선 기존 고정 새누리 지지층들이 상당히 무너질거라고 보이는군요. 

의리는 정말 정당을떠나서 많은사람들에게 공감되는 요소인것 같습니다.


당사자들이 책임있는 모습을 보였다면 기존 지지층을 그대로 가지고 갈수있었겠지만.


책임회피 하는 모습은 새누리당이 망하는길로 가고있지 않나 생각되더군요..

그래서 기쁩니다.

위의 설명을 어머니께 설명드렸는데..

세월호,박근혜 정윤회 비선실세 때도 꼼짝 하지 않던 평생 한나라 새누리 지지하시던 어머니께서, 
앞으로는 절대 새누리 지지 하지 않는다고 직접 언급하셨습니다..
사실 두달전 스마트폰 바꾸신 뒤로 인터넷뉴스를 주로 접하시면서 그런면도 있어보입니다. (평소 TV뉴스위주로만 보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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