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팩트티비를 통해 생중계 보고있는중입니다.
같이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합창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직히 따라부르기도 하고
아이들의 아버지 어머니들의 소리도 듣고
유족을 지키기위해 함께하는 참 대견한 학생들의 다짐도 울림이 크게 다가오네요
나 역시 데모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이해하지 못했던 한 사람이었다
자식이 죽고나서야 그 심정을 알겠다던 아버지.
그와중에 이완구는 저기에 갔었나보네요. 참... 진짜 인간의 탈을 쓴 짐승만도 못한 작자입니다.
마음에도 없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했다나요.
그 순간'만'큼은 진심이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진심이요.
그를 죽여버리고 싶었다던 어머니의 심정
함께해준 학생들이 고맙고 여러분들의 부모는 일단 자식이 살아있기때문에 정말 부럽다고 외치는 절규
잠을 이루기 힘든 새벽입니다.
경찰에게 맞은 학생들도 있다는데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
그들도 양심이 있는 우리의 아들들이라 믿습니다.
위로부터 무슨소릴 들었는진 모르겠지만 부디 잘못된 명령에 따르거나 판단하는 일이 없이
힘들겠지만, 자신의 위치에서 유족과 학생들을 지켜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