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네요. 지금 일어나고 있는 모든 상황들이.
손이 떨릴정도의 분노의 감정과 동시에
추모행렬을 진압하고 최류탄을 던지는 경찰들에 대한 안쓰러움도 함께 밀려옵니다.
개인이 집단에 속해있을때, 그 집단의 흐름이나 의지에 반하는 행동을 한다는건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겠죠.
더 안타까운건, 그 젊은이들의 미래입니다.
2차대전 이후 나치로 활동했던 전범들의 경우에서도 나타나듯이
평생을 죄책감에 젖어 살거나
혹은
자신들은 정의를 구현하는 옳은 일을 했다는 자기합리화를 위해
평생을 비뚤어진 시선을 가진 채 살아가야 한다는거겠죠.
안타깝습니다. 정말.
안타까움과 동시에 정말 화가 나네요
닭년이고 쥐새끼고 싹다 모아놓고
킹스맨에서 대가리 폭죽터지듯이 펑펑 터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x발.